93.1%가 25세 이하에 흡연 시작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남성 흡연자의 절반 이상이 19세 이하에서 흡연을 시작하며 이들 5명 중 1명은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청소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부담: 사망자 수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18세 이상 85세 이하 남성 흡연자의 절반이 19세 이하에 흡연을 시작한 것을 비롯해 전체 중 93.1%가 25세 이하인 청소년시기에 흡연을 시작했다.
또한 연구팀은 2010년에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남학생 37만 명 중 흡연을 하는 청소년(26.6%)이 성장하면서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는 사망자 수를 35세부터 사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가정한 가운데 추정했다.
그 결과 45세가 되는 해에 183명이 흡연으로 사망하며 65세가 되는 해에는 1998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55세가 되는 해까지 흡연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909명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전체 누적 사망자의 13.4%를 차지하는 수치다.
18세부터 65세까지의 흡연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를 분석하니 전체 누적 사망자의 21.2%로 흡연자 5명 중 1명은 사망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75세까지로 확장하면 27.0%, 85세까지의 경우 28.2%에 달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 고숙자 부연구위원은 “흡연을 시작하면 중독성으로 금연하기 어려움, 청소년기의 합리적인 판단 취약 등 흡연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청소년들이 담배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연구역 확대, 담배갑에 경고그림 삽입 등은 물론 가격정책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 청소년의 담배가격 인상에 대한 탄력도는 성인의 3~7배에 이르므로 적극적인 담배가격 정책은 청소년 흡연 방지 등 흡연율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청소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부담: 사망자 수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18세 이상 85세 이하 남성 흡연자의 절반이 19세 이하에 흡연을 시작한 것을 비롯해 전체 중 93.1%가 25세 이하인 청소년시기에 흡연을 시작했다.
또한 연구팀은 2010년에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남학생 37만 명 중 흡연을 하는 청소년(26.6%)이 성장하면서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는 사망자 수를 35세부터 사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가정한 가운데 추정했다.
그 결과 45세가 되는 해에 183명이 흡연으로 사망하며 65세가 되는 해에는 1998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55세가 되는 해까지 흡연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909명으로 추정됐는데 이는 전체 누적 사망자의 13.4%를 차지하는 수치다.
18세부터 65세까지의 흡연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를 분석하니 전체 누적 사망자의 21.2%로 흡연자 5명 중 1명은 사망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75세까지로 확장하면 27.0%, 85세까지의 경우 28.2%에 달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 고숙자 부연구위원은 “흡연을 시작하면 중독성으로 금연하기 어려움, 청소년기의 합리적인 판단 취약 등 흡연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청소년들이 담배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연구역 확대, 담배갑에 경고그림 삽입 등은 물론 가격정책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 청소년의 담배가격 인상에 대한 탄력도는 성인의 3~7배에 이르므로 적극적인 담배가격 정책은 청소년 흡연 방지 등 흡연율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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