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비만이 대장암 혹은 직장암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가운데 11일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과 영국 킹스컬리지 연구팀이 '외과학'지에 밝힌 7만7000명 이상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지어 살 빼는 수술을 받은 비만인 환자들 역시 대장직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살 빼는 수술을 받은 비만인 환자들이 일반인들 보다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은 수술을 받지 않은 비만인 환자들의 경우에는 일반인 보다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연구결과가 다른 연구를 통해 확증될 시 까지는 비만 수술을 결정할 시 의료진과 환자들이 이 같은 결과를 가지고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미국과 스웨덴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다른 연구에서는 살 빼는 수술 후 비만 연관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대장직장암 위험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결과 살 빼는 수술을 받은 비만인 환자들이 일반인들 보다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은 수술을 받지 않은 비만인 환자들의 경우에는 일반인 보다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연구결과가 다른 연구를 통해 확증될 시 까지는 비만 수술을 결정할 시 의료진과 환자들이 이 같은 결과를 가지고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미국과 스웨덴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다른 연구에서는 살 빼는 수술 후 비만 연관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대장직장암 위험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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