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온실가스 감축 유무에 따라 가상 시나리오 발표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약 50년 후에는 연평균 기온이 16.7℃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상청의 ‘기후변화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최근 빈발하고 있는 기록적인 호우, 태풍의 강도 증가, 폭설과 한파의 잦은 내습, 강풍 피해 등은 인간 활동에 따른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에 의한 전지구적인 기후 변화의 일부이다.
한반도 미래 기후변화를 전망해보면 과거 30년간의 관측자료에서 나타나는 온난화 경향이 2100년까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온실가스 고배출 시나리오를 통해 10년의 기온상승률을 전망해보면 과거 30년간 기온상승률의 1.6배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기상청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을 것을 가상으로 한 RCP 8.5 시나리오 상으로 보면 21세기 중반이후 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돼 21세기 후반기(2071~2100년) 연평균기온이 16.7℃로 전망된다. 또한 강수량은 현재와 대비했을 때 21세기 전반기에 6.2%, 중반기 10.5%, 후반기에 1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지난 30년간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1.2℃상승했으며 모든 계절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반도 주변 해수면은 모든 해안에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동해안의 해수면 고도 상승 추세는 남해와 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온실가스 감축을 가상으로 한 RCP 4.5 시나리오는 한반도 주변 해수면 상승폭이 21세기 후반기에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53.cm. 동해안에서 74cm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을 것으로 가상으로 한 RCP 8.5 시나리오에 의한 해수면 상승폭은 21세기 후반기에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65cm, 동해안에서 99cm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반도의 기후변화 경향은 이미 기상-생태-환경-수자원 등 광범위한 부문에서 감지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미래의 한반도 기후변화 경향 또한 지역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상청의 ‘기후변화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에서 최근 빈발하고 있는 기록적인 호우, 태풍의 강도 증가, 폭설과 한파의 잦은 내습, 강풍 피해 등은 인간 활동에 따른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에 의한 전지구적인 기후 변화의 일부이다.
한반도 미래 기후변화를 전망해보면 과거 30년간의 관측자료에서 나타나는 온난화 경향이 2100년까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온실가스 고배출 시나리오를 통해 10년의 기온상승률을 전망해보면 과거 30년간 기온상승률의 1.6배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기상청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을 것을 가상으로 한 RCP 8.5 시나리오 상으로 보면 21세기 중반이후 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돼 21세기 후반기(2071~2100년) 연평균기온이 16.7℃로 전망된다. 또한 강수량은 현재와 대비했을 때 21세기 전반기에 6.2%, 중반기 10.5%, 후반기에 1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지난 30년간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1.2℃상승했으며 모든 계절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반도 주변 해수면은 모든 해안에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동해안의 해수면 고도 상승 추세는 남해와 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온실가스 감축을 가상으로 한 RCP 4.5 시나리오는 한반도 주변 해수면 상승폭이 21세기 후반기에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53.cm. 동해안에서 74cm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을 것으로 가상으로 한 RCP 8.5 시나리오에 의한 해수면 상승폭은 21세기 후반기에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65cm, 동해안에서 99cm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반도의 기후변화 경향은 이미 기상-생태-환경-수자원 등 광범위한 부문에서 감지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미래의 한반도 기후변화 경향 또한 지역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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