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뇌 속에서 직접 다른 세포를 재프로그램화 해 신경 세포로 만드는 일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룬드대학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섬유아세포(fibroblasts)라는 인체 피부 세포를 재프로그램화해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로 전환시킨 바 있는 바 29일 룬드대학 연구팀은 '신경생물학지'에 더 나아가 뇌 속에서 섬유아세포라는 피부 세포와 교질세포(glia cells)라는 지지 세포를 직접 신경세포로 재프로그램화 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유전자들을 삽입한 섬유아세포와 교질세포를 쥐의 뇌 속으로 이식한 후 마시는 물내 약물을 사용 유전자들을 활성화시켜 신경세포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진행된 연구에서도 이와 유사한 유전자들이 쥐의 뇌 속에 주입된 후 연구팀이 쥐 자신의 교질세포를 신경세포로 재프로그램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뇌 안에서 다른 세포를 신경세포로 재프로그램화 하는 일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보인 첫 중요한 증거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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