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아 건강

[임신육아] 우리 아이의 생명을 좌우할 ‘카시트’

pulmaemi 2013. 3. 28. 10:15

안전성 확인하고 장착 간편한 제품이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언제 어디에서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는 도로 위. 운전자 자신의 부주의만이 아닌 타인에 의해서도 불시에 닥치는 교통사고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

도로 위 생명띠라 일컫는 안전벨트의 착용여부는 곧 생명과도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 된다. 안전벨트만 제대로 매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의 위험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체형이 작은 아이들에게는 성인을 기준으로 한 안전벨트로는 충분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의 몸에 맞는 카시트가 필요한 이유다.

◇ 흔들림 없는 편안함으로 안전성 보장

다이치사의 카시트는 유럽안전인증(ECE R44.04)를 획득했으며 교통안전공단 6년 연속 납품, 국무총리상 수상 등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차량 내 국제표준 유아용 카시트 고정장치인 ISOFIX을 채택한 ‘듀웰 시즌2’는 앞보기-뒤보기가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ISOFIX 지원 가능 차량이 아니더라도 일반 차량의 안전벨트를 이용한 고정이 가능하다. 머리 측면 부위의 충격 흡수율을 강화 설계한 SIP(Side Impact Protection) 기술로 측면 사고시 흔들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제품의 원단은 미국유기농교역협회의 오가닉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신생아부터 5세까지 사용가능하며 무게는 11.6kg,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 일반제품(블랙, 브라운)과 오가닉(레드, 베이지)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54만, 58만원.

브라이택스의 카시트는 세계 최초로 국제공인표준규격인 ISOFIX를 도입했고 호주의 4방향 입체충돌(전방/후방/측방/전복 후 충돌) 테스트와 세계 최다 국가공인 충돌 테스트(22회)를 모두 통과했으며 리바운드스토퍼, RPP고탄성 프레임 등의 세계 특허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신생아 및 유아용 전후방 장착이 가능한 ‘Platinum SICT 시리즈’는 6점 지지방식의 안전벨트가 사고시 충격을 고르게 분산시켜주고 측면 충격보호 기능을 더욱 강화한 SICT는 측면 보호용 AHR 시스템에 사이드 에어쿠션을 추가했다.


리바운드 스토퍼는 후방장착 시 충돌 사고 후 이어지는 2차 반사충격을 최소화하며 5단계 등받이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무게 6.2kg에 신생아부터 5세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91만원.

◇ 아이의 연령에 맞는 제품 사용해야

유아용 카시트를 구입할 때는 가격이나 기능 외에도 꼼꼼히 따져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카시트는 차량의 안전벨트로 쉽게 고정 가능한 제품이어야 하는데 고정이 복잡한 제품은 오사용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또한 반드시 국내 및 국외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이어야 하며 측면충돌시 충격으로부터 아이의 어깨와 머리 부분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구조인지 살펴야 한다.

제품이 무겁다고 반드시 좋은 제품은 아니다. 무거울수록 충격에 따른 운동에너지가 커짐에 따라 안전성이 저하될 뿐 아니라 장착 및 사용에 있어서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의 연령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의 경우 눕는 자세의 후방장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돌을 전후해서는 앉는 자세의 전방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이 추천된다.

그밖에도 위생을 고려해 시트의 외피와 쿠션의 탈부착이 가능해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