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많이 하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비영리단체인 National Sleep Foundation 연구팀이 밝힌 1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운동이 수면의 질을 좋게 하며 운동을 더 왕성히 할 수록 수면의 질은 더욱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단 하루 10분 가량의 운동도 수면 시간과 질에 있어서 큰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을 매우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수면장애가 적고 더 빨리 잠에 들며 낮 동안 자신의 일을 더 잘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동안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은 수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중 절반 가량이 종종 불면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22%가 불면증을 앓고 있는 바 이 같은 불면증은 스트레스와 불안감, 통증, 약물 등에 의해 유발되며 거의 매일 유발된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지 않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들이 활동적인 사람들 보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또한 운전중이나 식사중 깨어 있는데 더 어려움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반면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 보다 낮 동안 깨어 있는데 더 어려움을 느끼며 더 자주 졸고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한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정신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 속 ‘공포증’…치료 빠를수록 좋다 (0) | 2013.03.14 |
---|---|
성인 14%, 한달 중 5일은 우울해서 일 못한다 (0) | 2013.03.05 |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 알레르기 발병 위험 5배 (0) | 2013.02.28 |
한국인, 하루 평균 ‘7시간’ 잔다 (0) | 2013.02.28 |
잠 부족하면 인체 내 700개 이상 유전자 변형된다 (0) | 2013.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