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안면 통증 등 다양한 증상 나타나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한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실제와 흡사한 시각장애인 연기로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이 여주인공의 시각장애는 선천성이 아닌 뇌종양에 따른 증상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시력이 나빠지고 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기존 드라마나 영화에서 극적인 전개를 위해 빠지지 않는 요소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뇌종양이다. 그렇다면 실제 뇌종양은 어떤 증상들로 의심해볼 수 있을까.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설호준 교수에 따르면 뇌에는 뇌를 싸고 있는 두개골과 물(뇌척수액)에 둘러 싸여 있으며 뇌를 감싸고 있는 막으로 구성되는데 이곳에서 발생한 종양을 뇌종양이라고 한다. 즉 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비정상적으로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크게 중증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는데 1등급은 양성, 2등급은 중간악성, 뇌암에 속하는 3,4 등급으로 나뉜다. 양성 뇌종양은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으며 수술적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최근에는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환경적인 변화와 건강검진 등으로 비교적 조기에 발견되는 사례가 늘어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환경적으로 방사선이나 화학제 피폭 등과 신경섬유종, 폰히펠린다우, 결절성 경화증 등 유전성질환 등이 요인으로 밝혀져 있다.
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성격변화, 기억력 장애, 안면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종괴가 큰 경우에는 구토를 동반하는 심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소아기 때는 증상이 없으나 성인기에서 간질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설호준 교수는 “인터넷의 발달로 잘못된 정보들을 접하기 쉽기 때문에 뇌종양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뇌종양이라고 전부 악성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부위, 어떤 종양이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특히 뇌종양은 예방법이 없고 조기진단만이 최선이다”라며 “증상이 매우 다양해 불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오랜 시간을 허비하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정밀검사를 받아 조기진단이 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덧붙였다.
이 여주인공의 시각장애는 선천성이 아닌 뇌종양에 따른 증상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시력이 나빠지고 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기존 드라마나 영화에서 극적인 전개를 위해 빠지지 않는 요소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뇌종양이다. 그렇다면 실제 뇌종양은 어떤 증상들로 의심해볼 수 있을까.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설호준 교수에 따르면 뇌에는 뇌를 싸고 있는 두개골과 물(뇌척수액)에 둘러 싸여 있으며 뇌를 감싸고 있는 막으로 구성되는데 이곳에서 발생한 종양을 뇌종양이라고 한다. 즉 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비정상적으로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
크게 중증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는데 1등급은 양성, 2등급은 중간악성, 뇌암에 속하는 3,4 등급으로 나뉜다. 양성 뇌종양은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으며 수술적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최근에는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환경적인 변화와 건강검진 등으로 비교적 조기에 발견되는 사례가 늘어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환경적으로 방사선이나 화학제 피폭 등과 신경섬유종, 폰히펠린다우, 결절성 경화증 등 유전성질환 등이 요인으로 밝혀져 있다.
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성격변화, 기억력 장애, 안면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종괴가 큰 경우에는 구토를 동반하는 심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소아기 때는 증상이 없으나 성인기에서 간질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설호준 교수는 “인터넷의 발달로 잘못된 정보들을 접하기 쉽기 때문에 뇌종양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뇌종양이라고 전부 악성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부위, 어떤 종양이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특히 뇌종양은 예방법이 없고 조기진단만이 최선이다”라며 “증상이 매우 다양해 불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오랜 시간을 허비하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정밀검사를 받아 조기진단이 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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