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당뇨병과 암, 심장병 같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캔사스주립대학 연구팀이 'Behavioral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저널에 밝힌 45-65세 연령의 총 6만3048명의 호주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4시간 이상 앉아 있는 남성들이 4시간 이하 앉아 있는 남성들 보다 만성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질환 발병율은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더 높아지고 사무직 종사자들이 이 같은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홛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신체활동도가 낮은 사람들 보다 만성질환 발병율이 더 낮다는 것이 분명한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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