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잘 알려진 금연약물이 중증 음주자에서 음주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예일대학 연구팀이 'Biological Psychiatr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챔픽스로 알려진 금연보조약물이 술을 과하게 마시는 음주자에서 음주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챔픽스를 복용하는 것이 술에 대한 갈망를 줄이고 술을 마신 후에도 덜 취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약 복용시에 비해 술을 마신 후에도 금주를 오랫동안 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챔픽스 복용에 의한 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저농도 술과 챔픽스를 같이 섭취시 혈압과 심박동수가 변하지 않았고 오심이나 혼수 증상 역시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종합시 챔픽스가 알콜장애에 대한 주된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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