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담배 끊게 하는 약 '술도 끊게' 일거양득

pulmaemi 2009. 3. 5. 08:47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잘 알려진 금연약물이 중증 음주자에서 음주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예일대학 연구팀이 'Biological Psychiatr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챔픽스로 알려진 금연보조약물이 술을 과하게 마시는 음주자에서 음주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챔픽스를 복용하는 것이 술에 대한 갈망를 줄이고 술을 마신 후에도 덜 취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약 복용시에 비해 술을 마신 후에도 금주를 오랫동안 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챔픽스 복용에 의한 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저농도 술과 챔픽스를 같이 섭취시 혈압과 심박동수가 변하지 않았고 오심이나 혼수 증상 역시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종합시 챔픽스가 알콜장애에 대한 주된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블로그 가기 http://kwakdo97.mdtoday.co.kr

관련기사
  ▶ 美 금연보조제 '챔픽스' 복용, 올 초만 50명 사망
  ▶ 금연클리닉 치료, '챔픽스' 처방 시작이 능사?
  ▶ 금연보조제 '챔픽스', 담배 끊다 '자살' 충동
  ▶ 금연보조제 '챔픽스' 효과 '금연패치'보다 낫다
  ▶ 챔픽스등 금연보조제 효과 '기대이하'
  ▶ 금연 보조제 '챔픽스' 초조·불안 --> 즉시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