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청년에게 꿈을

머리 좋은 아이들이 '수학' 잘 한다고?

pulmaemi 2013. 1. 3. 11:52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IQ가 아니라 동기부여와 학습습관이 수학 점수를 결정하는 주된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독일 뮌헨대학 연구팀등이 '소아발달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IQ로 평가하는 지능이 수학적 능력 발달 조기 단계에서는 중요하지만 동기부여와 학습 스킬이 이후 추가적 수학 능력에서는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사이 총 3520명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지능이 아이들의 수학적 성취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러나 이는 수학 력 발달 초기에만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기부여와 학업스킬은 이후 수학 능력에 있어서 지능 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수학을 잘 하는 것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고 얼마든지 교육에 의해 좋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