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귀·피부

탱탱해진 피부, 자연스럽게 녹는 실이 콜라겐 형성까지

pulmaemi 2012. 12. 26. 10:01

흡수사를 이용한 얼굴과 목 ‘드림업 리프팅’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과거 리프팅은 절개를 동반한 시술을 의미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PDO(Polydioxanone)라는 흡수사를 이용하는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흡수사 고유의 유착력과 더불어 이것이 녹으면서 콜라겐을 형성하는 능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처음 이러한 리프팅 효과를 안면부에만 사용했지만 현재는 실이 녹으면서 생기는 콜라겐을 이용해 다양한 기술로 전신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얼굴의 노화에 의한 쳐짐이나 목주름 손의 노화에 따른 주름 등 해결하기 힘든 부위에 시술 가능함에 따라 만족한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 드림업 리프팅, 콜라겐 형성과 혈액순환까지

‘드림업 리프팅’은 얼굴의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뿐만 아니라 콜라겐 형성과 혈액순환 개선까지 책임진다. 이를 통해 피부톤의 변화 또한 탁월해 그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게다가 목의 PDO리프팅의 경우 기존의 RF(고주파)시술, 즉 써마지나 고바야시 등 보다 더 오래가고 탁월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수SM의원 이상훈 원장은 “이 시술은 실이 녹으면서 콜라겐으로 바뀌고 그에 따른 상승작용을 예상할 수 있기에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시술함으로써 더욱 극대화된 결과를 얻게 된다. 실제로 시술횟수를 늘릴수록 환자의 만족도는 높아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술에 따른 부작용이나 다운타임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바쁜 일상에 쫒기는 현대인들에 적합한 시술로 보여진다.

시술 후 약간의 멍이 드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멍을 감소시켜주는 시술을 병행함으로써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표면마취에 안면신경차단술을 동시에 함으로써 통증을 극소화시키는 방법을 시행하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시술 할 수 있다.

요즘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체중을 급격히 감량하는 사람들이 겪는 가슴 처짐이나 엉덩이 처짐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 어느 때보다 자연스러운 라인, 최대 30분이면 O.K

사각턱의 경우 40대 이상에서 보톡스에 따른 근육양의 감소로 피부 쳐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리프팅시술과 병용하게 되면 훨씬 자연스러운 브이라인의 얼굴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두피에 PRP(자가혈 증식술)과 이 시술을 병용함으로써 두피의 혈행개선을 통한 탈모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이 원장은 “최근 얼굴 쪽의 필러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 와중에 애교살을 넣고 1년 이상 지나게 된 경우 필러의 퍼짐현상으로 불만족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때 리프팅 시술로 애교살의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드림업 리프팅 시술시간은 20분에서 30분정도 소요되며 재시술은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시행하게 된다. 시술은 수술과는 다른 결과를 보이며 특히 자연스러운 리프팅이나 피부의 탄력감소를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장기적으로 볼 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