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사를 받는 게 가장 중요…
질출혈 등 이상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에게 상담 받을 것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아직까지 미혼여성이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보면 소곤거리곤 하는데 산부인과는 임신을 했을 때만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여성의 건강을 위한 곳이다.
다시 말해 결혼이나 임신 여부와는 상관없이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선민 교수에 따르면 산부인과에서는 현재 ▲자궁경부세포진 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부인과 초음파 검사 등을 기본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자궁내막검사 ▲질확대경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는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만21세 이후부터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은데 20대는 2년에 한 번씩, 30대 이후부터는 매년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부인과 초음파 검사의 경우 질을 통해 초음파를 삽입해 자궁과 난소 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이나 성경험이 없는 여성들의 경우 항문에 삽입하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
여러 검사를 통해 물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물혹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아는 게 중요하다. 흔히 물혹이라고 하더라도 자궁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폴립 ▲생리적낭종 등과 난소의 ▲양성종양 ▲악성종양(난소암)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김선민 교수는 “자궁근종은 전체 여성의 30% 이상에서 관찰될 만큼 흔하지만 대개는 심각하지 않아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지속되는 질출혈이나 월경과다, 급격한 종양크기의 증가 등이 동반됐을 때는 수술치료나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임신 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치료 방법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부인과에서 가장 중요한 증상은 바로 질출혈이다. 특히 폐경 후에 나타나는 질출혈은 유의미한 경우가 많으므로 질출혈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선민 교수는 “가임기 여성은 규칙적으로 월경을 하는지가 중요하며 성경험이 있다면 결혼 전이라도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를 받도록 한다. 풍진이나 수두, 간염 등에 대한 항체가 없다면 임신 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전부터 임신 초기 3개월까지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태아의 신경관결손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갱년기 증상으로는 ▲월경주기의 변화 ▲안면홍조 ▲열감 ▲수면장애 ▲성생활장애 ▲배뇨장애 ▲감정변화 등이 있다. 이는 호르몬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40세 이전에 조기폐경한 여성이나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이라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호르몬치료를 고려해보도록 한다.
김 교수는 “호르몬치료를 하면 막연히 암 발생이 증가한다고 해서 갱년기 증상을 참는 경우가 있는데 갱년기 증상으로 삶의 질이 저하된 여성이라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제제로 단기간 호르몬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르몬치료는 유방암에 있어서 비만이나 가족력, 과음 등의 다른 위험요인보다 위험증가가 적다고 알려져 있으며 개별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해 치료 여부 및 호르몬 제제의 종류, 투여 경로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결혼이나 임신 여부와는 상관없이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선민 교수에 따르면 산부인과에서는 현재 ▲자궁경부세포진 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부인과 초음파 검사 등을 기본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자궁내막검사 ▲질확대경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는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만21세 이후부터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은데 20대는 2년에 한 번씩, 30대 이후부터는 매년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부인과 초음파 검사의 경우 질을 통해 초음파를 삽입해 자궁과 난소 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이나 성경험이 없는 여성들의 경우 항문에 삽입하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
여러 검사를 통해 물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물혹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아는 게 중요하다. 흔히 물혹이라고 하더라도 자궁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폴립 ▲생리적낭종 등과 난소의 ▲양성종양 ▲악성종양(난소암)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김선민 교수는 “자궁근종은 전체 여성의 30% 이상에서 관찰될 만큼 흔하지만 대개는 심각하지 않아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지속되는 질출혈이나 월경과다, 급격한 종양크기의 증가 등이 동반됐을 때는 수술치료나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임신 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치료 방법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부인과에서 가장 중요한 증상은 바로 질출혈이다. 특히 폐경 후에 나타나는 질출혈은 유의미한 경우가 많으므로 질출혈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선민 교수는 “가임기 여성은 규칙적으로 월경을 하는지가 중요하며 성경험이 있다면 결혼 전이라도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를 받도록 한다. 풍진이나 수두, 간염 등에 대한 항체가 없다면 임신 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전부터 임신 초기 3개월까지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태아의 신경관결손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갱년기 증상으로는 ▲월경주기의 변화 ▲안면홍조 ▲열감 ▲수면장애 ▲성생활장애 ▲배뇨장애 ▲감정변화 등이 있다. 이는 호르몬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40세 이전에 조기폐경한 여성이나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이라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호르몬치료를 고려해보도록 한다.
김 교수는 “호르몬치료를 하면 막연히 암 발생이 증가한다고 해서 갱년기 증상을 참는 경우가 있는데 갱년기 증상으로 삶의 질이 저하된 여성이라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제제로 단기간 호르몬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르몬치료는 유방암에 있어서 비만이나 가족력, 과음 등의 다른 위험요인보다 위험증가가 적다고 알려져 있으며 개별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해 치료 여부 및 호르몬 제제의 종류, 투여 경로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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