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거나 안맞는 브래지어를 사용할 경우엔 ‘독’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브래지어는 가슴의 모양을 교정해주고 늘어질 수 있는 유방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현대 여성들은 브래지어를 착용한다.
이러한 브래지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할 때는 바로 잠자기 전이다. 브래지어를 풀고 잘 경우 행여 가슴이 쳐질까봐 걱정이라는 여성도 있는 반면 답답해서 속옷을 착용하고는 못자겠다는 여성들도 있기 때문이다.
◇ 브래지어, ‘약’인가 ‘독’인가
대부분의 현대 여성들이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지만 정작 브래지어가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정설이 없어 ‘좋다’ 또는 ‘나쁘다’의 문제로 볼 수 없다.
이는 유방이 다른 기관에 비해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지 않아서 브래지어로 인해 큰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 암센터 박찬흔 센터장은 “유방의 크기와 유방암 발병과의 상관관계는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잘못된 정보로 신뢰성을 따질 수 없다. 와이어가 있는 여성용 속옷착용 또한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는 있으나 유방암의 발생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거나 성장기 학생이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우선 자신에게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한다면 가슴이 하수형(처진 가슴)이 될 수 있으며 가슴의 변형이 쉽게 빨리 올 수 있고 피로감을 동반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혈액순환에 영향을 줘 어깨가 아플 수 있으며 소화가 잘 안 될 수도 있다.
맞지 않는 브래지어가 가슴의 림프샘 또는 혈액 순환을 방해해 병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오히려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피부염 등이 생기는 경우는 적지 않으므로 통풍이나 편안함을 생각한다면 되도록 잘 때는 풀어놓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브래지어에 있는 와이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우유와 고지방식을 즐기면 유방에 통증과 멍울이 잘 생긴다. 여기에 쇠심이나 플래스틱이 들어있는 딱딱한 브래지어가 증상을 더욱 심화 시킨다.
특히 와이어는 성장기 소녀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성장기 소녀들은 매일 매일 가슴이 성장하거나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에 성인용 브래지어의 착용으로 와이어 등이 가슴에 무리한 압박을 준다면 림프샘이나 혈액 순환장애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성장기 소녀들을 위해 판매되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임신 중에도 압박감을 줄여주기 위해 와이어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며 커진 가슴 때문에 오랜 기간 브래지어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오히려 유방의 조직이 늘어져 유선의 발달을 저해할 수도 있다.
더불어 브래지어를 전혀 착용하지 않는다면 가슴의 자체 무게 때문에 가슴이 벌어지면서 처지게 되고 늘어짐이 생겨 가슴의 변화가 빨리 올 수 있다.
◇ 브래지어를 벗고 있을 때는 가슴 마사지를
가슴을 볼륨 있게 보이도록 만드는 여러 가지 운동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가장 흔한 운동 패턴은 푸시업처럼 대흉근을 기르는 훈련들이다. 생수통을 들고 아령운동을 하는 방법, 양손바닥을 밀착시킨 후 지긋이 밀어주는 방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마사지크림이나 오일을 이용해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위로 올려주는 방법도 탄력에 도움이 되고 신경을 자극해 편안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수영 또한 팔과 가슴을 많이 움직여 림프액과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가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브래지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할 때는 바로 잠자기 전이다. 브래지어를 풀고 잘 경우 행여 가슴이 쳐질까봐 걱정이라는 여성도 있는 반면 답답해서 속옷을 착용하고는 못자겠다는 여성들도 있기 때문이다.
◇ 브래지어, ‘약’인가 ‘독’인가
대부분의 현대 여성들이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지만 정작 브래지어가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정설이 없어 ‘좋다’ 또는 ‘나쁘다’의 문제로 볼 수 없다.
이는 유방이 다른 기관에 비해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지 않아서 브래지어로 인해 큰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 암센터 박찬흔 센터장은 “유방의 크기와 유방암 발병과의 상관관계는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잘못된 정보로 신뢰성을 따질 수 없다. 와이어가 있는 여성용 속옷착용 또한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는 있으나 유방암의 발생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거나 성장기 학생이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우선 자신에게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한다면 가슴이 하수형(처진 가슴)이 될 수 있으며 가슴의 변형이 쉽게 빨리 올 수 있고 피로감을 동반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혈액순환에 영향을 줘 어깨가 아플 수 있으며 소화가 잘 안 될 수도 있다.
맞지 않는 브래지어가 가슴의 림프샘 또는 혈액 순환을 방해해 병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오히려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피부염 등이 생기는 경우는 적지 않으므로 통풍이나 편안함을 생각한다면 되도록 잘 때는 풀어놓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브래지어에 있는 와이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우유와 고지방식을 즐기면 유방에 통증과 멍울이 잘 생긴다. 여기에 쇠심이나 플래스틱이 들어있는 딱딱한 브래지어가 증상을 더욱 심화 시킨다.
특히 와이어는 성장기 소녀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성장기 소녀들은 매일 매일 가슴이 성장하거나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에 성인용 브래지어의 착용으로 와이어 등이 가슴에 무리한 압박을 준다면 림프샘이나 혈액 순환장애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성장기 소녀들을 위해 판매되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임신 중에도 압박감을 줄여주기 위해 와이어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며 커진 가슴 때문에 오랜 기간 브래지어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오히려 유방의 조직이 늘어져 유선의 발달을 저해할 수도 있다.
더불어 브래지어를 전혀 착용하지 않는다면 가슴의 자체 무게 때문에 가슴이 벌어지면서 처지게 되고 늘어짐이 생겨 가슴의 변화가 빨리 올 수 있다.
◇ 브래지어를 벗고 있을 때는 가슴 마사지를
가슴을 볼륨 있게 보이도록 만드는 여러 가지 운동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가장 흔한 운동 패턴은 푸시업처럼 대흉근을 기르는 훈련들이다. 생수통을 들고 아령운동을 하는 방법, 양손바닥을 밀착시킨 후 지긋이 밀어주는 방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마사지크림이나 오일을 이용해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위로 올려주는 방법도 탄력에 도움이 되고 신경을 자극해 편안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수영 또한 팔과 가슴을 많이 움직여 림프액과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가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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