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공기를 이용한 온열 작용, 30분 이상 노출은 위험해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후끈한 열기가 가득한 찜질방에서 추위를 잊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찜질방의 발열 방식은 뜨거운 물이 아닌 뜨거운 공기를 이용한 온열작용이기 때문에 눈이나 피부, 머리카락 등에 자극이 갈 수 있어 30분 이상 노출은 삼가야 한다.
찜질방에는 욕탕 안에 사우나가 마련돼 있는 곳이 많다. 이런 사우나는 열기욕으로, 온도는 높은 반면 습도는 낮다.
또한 찜질방은 황토, 맥반석, 옥돌, 게르마늄 등을 열로 달궈 그 돌에서 나오는 열을 쬐는 원리이며 한증막은 돌로 만들어진 돔을 가열해 그 안에 들어가서 몸을 뜨겁게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우나와 찜질방, 한증막 중 가장 온도가 높은 것은 한증막이다.
즉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1차적으로 달궈진 돌을 2차적으로 신체에 쬐는 것이며 한증막은 직접 돔 속에서 열을 쬐는 방식으로, 더 뜨겁고 자극적이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는 “온열자극은 더 고온이므로 더 효과적일지는 모르나 너무 고온이기 때문에 눈이나 피부, 머리카락 등에 자극이 가거나 열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현기증을 느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찜질방, 사우나, 한증막 등 고온 열기 요법은 총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 교수는 “지나친 장기간의 고온 노출은 혈압이 올라가게 하고 체력이 급격히 소모돼 오히려 피로가 누적될 수 있으며 심장이나 순환기 질환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찜질방에는 욕탕 안에 사우나가 마련돼 있는 곳이 많다. 이런 사우나는 열기욕으로, 온도는 높은 반면 습도는 낮다.
또한 찜질방은 황토, 맥반석, 옥돌, 게르마늄 등을 열로 달궈 그 돌에서 나오는 열을 쬐는 원리이며 한증막은 돌로 만들어진 돔을 가열해 그 안에 들어가서 몸을 뜨겁게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우나와 찜질방, 한증막 중 가장 온도가 높은 것은 한증막이다.
즉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1차적으로 달궈진 돌을 2차적으로 신체에 쬐는 것이며 한증막은 직접 돔 속에서 열을 쬐는 방식으로, 더 뜨겁고 자극적이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는 “온열자극은 더 고온이므로 더 효과적일지는 모르나 너무 고온이기 때문에 눈이나 피부, 머리카락 등에 자극이 가거나 열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현기증을 느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찜질방, 사우나, 한증막 등 고온 열기 요법은 총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 교수는 “지나친 장기간의 고온 노출은 혈압이 올라가게 하고 체력이 급격히 소모돼 오히려 피로가 누적될 수 있으며 심장이나 순환기 질환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건강한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상선 장애 '심방세동'과 연관 (0) | 2012.11.30 |
---|---|
‘응급실 당직법’이 불러온 재앙 (0) | 2012.11.28 |
병원에서 가습기가 사라졌다? (0) | 2012.11.27 |
국민이 질병 상태로 보내는 기간 '8년' (0) | 2012.11.26 |
국민 76% ‘진료비 부적절하다’ 인식 (0) | 201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