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신경계 질환

늘 지끈지끈 섬유조직염 '운동과 정신요법도 중요'

pulmaemi 2009. 3. 4. 09:31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섬유조직염(fibromyalgia)을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다각도 접근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일 독일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통증, 피로감, 수면장애등을 주 증상으로 하지면 특별한 원인은 알 수 없는 섬유조직염을 치료하는데 있어서는 최소한 환자 교육이나 정신 요법과 운동이 약물 요법만으로는 효과가 없는 환자에서 2차요법으로 반드시 사용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0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9종의 임상시험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다각도 치료법이 통증을 완화하고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고 피로감을 줄이고 신체건강을 증진하는데 있어서 단일 치료법 보다 더 효과적이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다각도요법의 긍정적인 효과는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단 15개월동안에 걸쳐서만 진행됐다라고 밝히며 장기간에 걸친 이 같은 섬유조직염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
블로그 가기 http://okman.mdtoday.co.kr

관련기사
  ▶ 늘 쑤시고 아픈 '섬유조직염' 우울증 약물 효과적
  ▶ 지끈지끈 '섬유조직염'...원인은 뇌 속 '혈액순환장애'
  ▶ 늘 피곤하고 아픈 '섬유조직염'...뇌 속 '해마' 손상 탓
  ▶ 몸에 좋은 '유산균' 만성피로증후군 잡는다
  ▶ 키높이 구두, 장시간 신으면 '만성피로 두통유발'
  ▶ 고시생·취업준비생 절반, '만성피로·스트레스' 시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