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아 건강

생선 많이 먹을 수록 '산후우울증' 위험 낮아져

pulmaemi 2012. 11. 21. 11:06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생선을 더 많이 먹을 수록 산후우울증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들은 대개 오메가-3-지방산이 부족한 바 이 같이 오메가-3-지방산이 부족할 경우에는 산후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

20일 Sainte-Justine Mother and Child 병원 연구팀이 '캐나다정신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과 오메가-3-지방산 그리고 세로토닌이라는 감정을 조절하는 화학물질이 뇌로 분비되게 하는 화학반응간 연관성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지방산은 산모에게서 태아로 전달되고 나중에는 모유를 통해 전달된다.

임신중에는 대개 산모의 혈중 오메가-3-지방산이 감소 해 출산 후 최소 6주 까지 낮은 상태를 유지하지만 대부분 산모들이 충분한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하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산모들은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등 임신중 오메가-3-지방산을 보다 많이 섭취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