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겨울에는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노년층의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특히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낙상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젊은 사람은 뼈가 이러한 충격을 감당할 정도로 강하지만 노년층은 나이에 따라 골다공증이 심해지므로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잘 생기고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척추를 다쳐 압박골절이 생기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노인들은 실제 낙상으로 부상을 당해도 가족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쉬쉬하거나 증상을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넘어진 후 처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다가 점차 심해지기도 하며 흉추의 골절 시에는 가슴이나 배가 아파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 많은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자들의 30%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고 6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50% 이상으로 추정된다.
골다공증이 심하면 일상생활(허리를 구부려 물건을 듦, 자세 변경, 몸통의 급회전, 기침) 중에도 골절이 발생하고 증상이 약한 경우 골절이 있었는지도 모른 채 지나가기도 한다.
노인이 미끄러진 후, 무거운 물건을 든 후, 어린아이를 안고 돌본 후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한 뒤 가슴, 등, 허리 또는 옆구리나 배가 아프고 증상이 지속되고 악화될 경우 특히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되면 골다골증성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할 수 있다.
방치하면 등과 허리전체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일상적인 보행이 힘들어진다. 심하면 하반신이 마비되기도 한다. 또한 척추가 앞으로 구부러져 허리 통증이 생기는 척추후만증이 생길 위험도 높아지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급선무이다.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압박정도가 경미하면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요법, 단기간의 안정, 동통이 완화된 이후 가능한 한 조기보행, 경우에 따라 단기간의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하며 척추압박골절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도 불가피해진다.
수술은 다친 척추뼈에 주사 바늘을 넣고 풍선을 이용하여 압박된 척추뼈를 펴주면서 의료용 골 시멘트를 주입한 뒤 단단하게 굳혀서 치료하는데 삽입된 인공시멘트에서 잠깐 발생하는 65~100도의 열이나 화학물질이 척추 뼈의 신경말단을 괴사시켜 통증을 줄인다.
이는 국소 마취를 통해 시행하므로 체력이 약한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 직후 보행도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방에 힘써야 한다. 노인들은 빙판길에서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거나 급히 움직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60세 이상, 남성은 65세 이상에서 건강검진 시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 골다공증이 있을 경우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겨울철에 노인들은 항상 일정한 관절운동과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노인들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 척추강화 운동으로 가장 좋다. 스트레칭은 과하지 않게 가볍게 자주하는 것이 좋으며 유연성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이고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움직이는 범위를 넓혀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외출할 때 미끄럼방지용 신발이나 바닥이 거칠게 된 신발,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미끄러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젊은 사람은 뼈가 이러한 충격을 감당할 정도로 강하지만 노년층은 나이에 따라 골다공증이 심해지므로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잘 생기고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척추를 다쳐 압박골절이 생기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노인들은 실제 낙상으로 부상을 당해도 가족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쉬쉬하거나 증상을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넘어진 후 처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다가 점차 심해지기도 하며 흉추의 골절 시에는 가슴이나 배가 아파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 많은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남자들의 30%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고 6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50% 이상으로 추정된다.
골다공증이 심하면 일상생활(허리를 구부려 물건을 듦, 자세 변경, 몸통의 급회전, 기침) 중에도 골절이 발생하고 증상이 약한 경우 골절이 있었는지도 모른 채 지나가기도 한다.
노인이 미끄러진 후, 무거운 물건을 든 후, 어린아이를 안고 돌본 후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한 뒤 가슴, 등, 허리 또는 옆구리나 배가 아프고 증상이 지속되고 악화될 경우 특히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되면 골다골증성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할 수 있다.
방치하면 등과 허리전체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일상적인 보행이 힘들어진다. 심하면 하반신이 마비되기도 한다. 또한 척추가 앞으로 구부러져 허리 통증이 생기는 척추후만증이 생길 위험도 높아지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급선무이다.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압박정도가 경미하면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요법, 단기간의 안정, 동통이 완화된 이후 가능한 한 조기보행, 경우에 따라 단기간의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하며 척추압박골절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도 불가피해진다.
수술은 다친 척추뼈에 주사 바늘을 넣고 풍선을 이용하여 압박된 척추뼈를 펴주면서 의료용 골 시멘트를 주입한 뒤 단단하게 굳혀서 치료하는데 삽입된 인공시멘트에서 잠깐 발생하는 65~100도의 열이나 화학물질이 척추 뼈의 신경말단을 괴사시켜 통증을 줄인다.
이는 국소 마취를 통해 시행하므로 체력이 약한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 직후 보행도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방에 힘써야 한다. 노인들은 빙판길에서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거나 급히 움직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60세 이상, 남성은 65세 이상에서 건강검진 시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 골다공증이 있을 경우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겨울철에 노인들은 항상 일정한 관절운동과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노인들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 척추강화 운동으로 가장 좋다. 스트레칭은 과하지 않게 가볍게 자주하는 것이 좋으며 유연성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이고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움직이는 범위를 넓혀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외출할 때 미끄럼방지용 신발이나 바닥이 거칠게 된 신발,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미끄러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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