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어릴 적 우유 마신 사람들 나이들어서도 더 건강

pulmaemi 2012. 11. 19. 16:33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어릴 적 부터 우유를 마시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노인이 되어서 신체능이 좋고 균형감도 좋은 등 오랜 기간에 걸쳐 이로움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영국 연구팀이 'Age & Aging'지에 밝힌 62-86세 연령의 총 1500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릴 적 하루 우유를 한 잔 가량 더 마실 경우 나이 들어 고령자가 되었을 시 균형감이 저하될 가능성이 25% 난고 걸음 걸이가 5%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릴 적 칼슘과 단백질 섭취 역시 우유 섭취처럼 향후 이동능에 이로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결과 어릴 적 우유를 마시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나이들어 성인이 되어서도 우유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침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하루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습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