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절반 이상 차지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경남 김해지역에서 가정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10명 중 8명 가령은 30대와 40대였으며 고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김해여성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는 지난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김해지역에서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여성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연령대는 40대가 4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29.3% ▲50대 12.1% ▲20대 7.1% ▲60대 이상 2% 순으로 조사대상자의 78.8%가 30~40대에 해당됐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이 45.9%, 대학교 졸업 이상이 41.8%로 나타나 교육수준과 관계없이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상태는 혼인 중(법률혼)이 57.9%, 동거(사실혼)가 8.4%로 66.3%가 현재 가해자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기간은 10~14년이 30.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9년 22.7% ▲20~29년 17.5% ▲15~19년 14.5% ▲5년 미만 10.3% 순이었다. 직업은 38.6%가 없다고 응답해 조사대상자의 상당수가 전업주부였으며 전문직과 서비스직이 각 13.5%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가족수는 3~4인이 59.3%를 나타냈으며 자녀수는 2명이 49.0%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자녀나이는 10대가 49.7%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10대 미만이 31.7%로 81.4%가 학령기 또는 미취학 자녀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가구소득은 ▲100~200만원 22.6% ▲100만원 미만 24.5% ▲300~400만원 22.3% ▲200~300만원 18.1%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가정폭력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폭력의 최초 폭력 발생 시기는 ‘결혼 후 1년 미만’이 32.6%로 가장 높았으며 ‘결혼 후 5년 이후 29.2%, ‘결혼 후 1년 이상 5년 미만’이 28.1%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또한 ‘결혼 전 교제기간’부터 폭력이 발생했다는 경우도 10.1%로 나타났다.
폭력 행동에 대한 맞대응 경험은 있다가 65.1%로 없다 34.9%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맞대응을 하게 된 이유는 ‘배우자의 폭력에 방어하기 위해서’가 49.1%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이어 ▲맞대응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18.2% ▲다른 가족을 때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14.5%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본능적으로 12.7% 순으로 나타났다.
맞대응 시 배우자의 반응은 ‘신체적 폭력은 줄어들지만 욕설 등의 언어폭력이나 정서적 폭력을 행사하였다’가 41.8%로 가장 높았으며 ▲폭력이 더욱 심해진다 29.1% ▲자리를 피해버린다 21.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폭력행동을 중단한다’는 3.7%, ‘잘못했다고 빈다’는 1.8%로 매우 낮게 나타나 맞대응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의 책임은 ‘남편에게 있다’가 74.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둘 다 똑같이 있다’가 22.5%로 나타났고 ‘본인에게 있다’는 3.3%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대부분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 중 ‘가족, 친척, 친구 등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는 여성이 61.9%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어 ▲일 혹은 직장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56.8%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기피한다 50.5% ▲혼자서 밖에 나가는 것이 어렵다 46.3% 순이었다.
사단법인 김해여성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는 지난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김해지역에서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여성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연령대는 40대가 4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29.3% ▲50대 12.1% ▲20대 7.1% ▲60대 이상 2% 순으로 조사대상자의 78.8%가 30~40대에 해당됐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이 45.9%, 대학교 졸업 이상이 41.8%로 나타나 교육수준과 관계없이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상태는 혼인 중(법률혼)이 57.9%, 동거(사실혼)가 8.4%로 66.3%가 현재 가해자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기간은 10~14년이 30.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9년 22.7% ▲20~29년 17.5% ▲15~19년 14.5% ▲5년 미만 10.3% 순이었다. 직업은 38.6%가 없다고 응답해 조사대상자의 상당수가 전업주부였으며 전문직과 서비스직이 각 13.5%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가족수는 3~4인이 59.3%를 나타냈으며 자녀수는 2명이 49.0%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자녀나이는 10대가 49.7%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10대 미만이 31.7%로 81.4%가 학령기 또는 미취학 자녀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가구소득은 ▲100~200만원 22.6% ▲100만원 미만 24.5% ▲300~400만원 22.3% ▲200~300만원 18.1%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가정폭력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폭력의 최초 폭력 발생 시기는 ‘결혼 후 1년 미만’이 32.6%로 가장 높았으며 ‘결혼 후 5년 이후 29.2%, ‘결혼 후 1년 이상 5년 미만’이 28.1%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또한 ‘결혼 전 교제기간’부터 폭력이 발생했다는 경우도 10.1%로 나타났다.
폭력 행동에 대한 맞대응 경험은 있다가 65.1%로 없다 34.9%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맞대응을 하게 된 이유는 ‘배우자의 폭력에 방어하기 위해서’가 49.1%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이어 ▲맞대응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18.2% ▲다른 가족을 때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14.5%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본능적으로 12.7% 순으로 나타났다.
맞대응 시 배우자의 반응은 ‘신체적 폭력은 줄어들지만 욕설 등의 언어폭력이나 정서적 폭력을 행사하였다’가 41.8%로 가장 높았으며 ▲폭력이 더욱 심해진다 29.1% ▲자리를 피해버린다 21.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폭력행동을 중단한다’는 3.7%, ‘잘못했다고 빈다’는 1.8%로 매우 낮게 나타나 맞대응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의 책임은 ‘남편에게 있다’가 74.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둘 다 똑같이 있다’가 22.5%로 나타났고 ‘본인에게 있다’는 3.3%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대부분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 중 ‘가족, 친척, 친구 등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는 여성이 61.9%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어 ▲일 혹은 직장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56.8%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기피한다 50.5% ▲혼자서 밖에 나가는 것이 어렵다 46.3% 순이었다.
'여성·유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중 우울증 치료제 '유산' 위험 높여 (0) | 2012.11.05 |
---|---|
소리 없이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 ‘난소암’ (0) | 2012.11.02 |
예방이 가능한 자궁경부암, A to Z (0) | 2012.11.01 |
요실금, 창피하다 생각 말고 팬티 기저귀로 ‘감쪽’ (0) | 2012.10.31 |
담배피는 여성 40세 이전 끊으면 조기 사망 위험 90% 낮아져 (0) | 201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