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지친 자녀, ‘수퍼푸드’가 답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요즘 청소년들은 바쁘다. 날로 높아만 가는 학구열로 인해 학원에서 늦게 돌아오기가 일수기 때문이다. 때문에 직장인도 아닌데 매일 ‘피곤해’라는 소리를 달고 다니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에 따르면 원인 모를 피로가 수개월간 지속되는 현상을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 성인들의 전유물인 줄만 알았던 만성피로증후군이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학업 스트레스다.
여기에 빠른 성장과 사춘기 돌입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에너지 소모까지 더해지며 청소년 만성피로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는 추세다.
인간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에서 유해산소가 필요 이상으로 발생한다. ‘활성산소’라고도 불리는 유해산소는 환경오염·자외선·혈액순환장애·스트레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생산된 산소를 일컫는다. 유해산소가 많이 발생하면 체내에서 산화 작용이 일어나 피로감이 누적되고 면역력이 저하되며 이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 항산화 식품인 ‘수퍼푸드’로 우리 아이 건강 챙기자
유해산소 발생을 억제하는 음식을 ‘항산화 식품’이라고 한다. 최근엔 ‘수퍼푸드(superfood)’란 용어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이란 의미에서 ‘브레인 푸드(brain food)’로 불리기도 한다.
항산화 식품은 대부분 칼로리가 낮고 당분과 염분이 적으며 수용성 식물 섬유와 영양소가 풍부하다. 대표적 예가 블루베리,브로콜리,토마토 등을 들 수 있겠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데다 비타민C까지 풍부해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은 늘 피로에 시달리는 눈 건강에 좋다고.
브로콜리는 대부분 수분과 비타민C로 구성돼 있어 두뇌와 신체세포의 산화 작용을 억제한다. 면역력 저하에 효과적이어서 스트레스를 자주 받거나 잦은 감기로 고생하는 청소년에게 좋다.
토마토의 경우 붉은색을 띠게 하는 물질 ‘라이코펜’이 두뇌와 신경계를 보호하는 강력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한다. 라이코펜은 미네랄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두뇌능력 향상과 신경전달물질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호두나 땅콩 등의 견과류, 천연비타민 C와 셀레늄이 풍부한 인디안구스베리나 블랙머스타드 등도 대표적 항산화 식품이다.
심 교수는 “항산화 식품은 몸을 망치는 유해 산소는 제거하되 신선하고 유익한 산소는 남겨두므로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하다. 항산화 영양소를 꾸준히 공급받으려면 다양한 수퍼푸드를 매일 일정량 섭취해 유해산소 발생에 따른 부작용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에 따르면 원인 모를 피로가 수개월간 지속되는 현상을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 성인들의 전유물인 줄만 알았던 만성피로증후군이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학업 스트레스다.
여기에 빠른 성장과 사춘기 돌입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에너지 소모까지 더해지며 청소년 만성피로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는 추세다.
인간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에서 유해산소가 필요 이상으로 발생한다. ‘활성산소’라고도 불리는 유해산소는 환경오염·자외선·혈액순환장애·스트레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생산된 산소를 일컫는다. 유해산소가 많이 발생하면 체내에서 산화 작용이 일어나 피로감이 누적되고 면역력이 저하되며 이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 항산화 식품인 ‘수퍼푸드’로 우리 아이 건강 챙기자
유해산소 발생을 억제하는 음식을 ‘항산화 식품’이라고 한다. 최근엔 ‘수퍼푸드(superfood)’란 용어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이란 의미에서 ‘브레인 푸드(brain food)’로 불리기도 한다.
항산화 식품은 대부분 칼로리가 낮고 당분과 염분이 적으며 수용성 식물 섬유와 영양소가 풍부하다. 대표적 예가 블루베리,브로콜리,토마토 등을 들 수 있겠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데다 비타민C까지 풍부해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은 늘 피로에 시달리는 눈 건강에 좋다고.
브로콜리는 대부분 수분과 비타민C로 구성돼 있어 두뇌와 신체세포의 산화 작용을 억제한다. 면역력 저하에 효과적이어서 스트레스를 자주 받거나 잦은 감기로 고생하는 청소년에게 좋다.
토마토의 경우 붉은색을 띠게 하는 물질 ‘라이코펜’이 두뇌와 신경계를 보호하는 강력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한다. 라이코펜은 미네랄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두뇌능력 향상과 신경전달물질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호두나 땅콩 등의 견과류, 천연비타민 C와 셀레늄이 풍부한 인디안구스베리나 블랙머스타드 등도 대표적 항산화 식품이다.
심 교수는 “항산화 식품은 몸을 망치는 유해 산소는 제거하되 신선하고 유익한 산소는 남겨두므로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하다. 항산화 영양소를 꾸준히 공급받으려면 다양한 수퍼푸드를 매일 일정량 섭취해 유해산소 발생에 따른 부작용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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