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 시간만이라도 걸으면 좋고 고열량·고지방 식품은 피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표준체중으로 살을 빼고 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특히 매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 그러나 청소년 시기 혹은 그 아래 소아기 때부터 체중관리를 하지 않으면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청소년 시기나 소아 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가면 몸 안에 지나치게 축적된 체지방으로 성인병이 진행되는 만성 질환의 상태로 빠지기 쉽다. 이는 ▲간 기능이 나빠지는 지방간 ▲혈액 안에 콜레스테롤 혹은 중성지방이 높아지는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유발한다.
특히 여성 청소년의 경우 월경불순,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같은 내분비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때 체중을 줄이지 않고 방치한다면 점점 축적되는 체지방으로 건강은 더욱 악화되고 만다.
체지방을 줄이려면 칼로리가 많은 고열량, 고지방 식품은 피해야 하는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는 게 문제.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햄버거, 라면 등의 패스트푸드 및 인스턴트식품은 피하고 스낵, 초콜릿과 같은 간식도 멀리해야 한다. 대신 적당한 양의 백반 위주 식사를 규칙적으로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고 간식을 먹고 싶을 때는 과일 혹은 우유 등이 좋다.
또한 청소년들은 하루 30분만 운동에 할애해도 충분하므로 등하교 시간을 이용해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틈틈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는 “비만 관리 즉 체중 감량이란 체중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하는 것이 마땅하다. 정상체중이거나 저체중인, 특히 여자 청소년에서 마른 체중을 위해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하는 것은 건강에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 관리에 있어서 실제로 비만한 사람들은 어렵다거나 혹은 귀찮다는 이유로 시도할 생각을 하지도 않고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이 유행 따라 흥미 위주로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박 교수는 “체지방의 지나친 축적으로 청소년의 건강 상태가 빈곤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가족, 학교, 사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건전한 식생활 및 생활화된 운동 등을 모색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청소년 시기나 소아 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가면 몸 안에 지나치게 축적된 체지방으로 성인병이 진행되는 만성 질환의 상태로 빠지기 쉽다. 이는 ▲간 기능이 나빠지는 지방간 ▲혈액 안에 콜레스테롤 혹은 중성지방이 높아지는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유발한다.
특히 여성 청소년의 경우 월경불순,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같은 내분비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때 체중을 줄이지 않고 방치한다면 점점 축적되는 체지방으로 건강은 더욱 악화되고 만다.
체지방을 줄이려면 칼로리가 많은 고열량, 고지방 식품은 피해야 하는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는 게 문제.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햄버거, 라면 등의 패스트푸드 및 인스턴트식품은 피하고 스낵, 초콜릿과 같은 간식도 멀리해야 한다. 대신 적당한 양의 백반 위주 식사를 규칙적으로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고 간식을 먹고 싶을 때는 과일 혹은 우유 등이 좋다.
또한 청소년들은 하루 30분만 운동에 할애해도 충분하므로 등하교 시간을 이용해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틈틈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는 “비만 관리 즉 체중 감량이란 체중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하는 것이 마땅하다. 정상체중이거나 저체중인, 특히 여자 청소년에서 마른 체중을 위해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하는 것은 건강에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 관리에 있어서 실제로 비만한 사람들은 어렵다거나 혹은 귀찮다는 이유로 시도할 생각을 하지도 않고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이 유행 따라 흥미 위주로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박 교수는 “체지방의 지나친 축적으로 청소년의 건강 상태가 빈곤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가족, 학교, 사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건전한 식생활 및 생활화된 운동 등을 모색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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