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자세만으로도 허리 건강 지킬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 하루 운동량이 거의 없다는 직장인 권모(33세)씨는 최근 허리를 굽혔다가 펴는 자세를 할 때면 유독 통증이 느껴졌다. 동료에게 의논을 했더니 디스크가 아닌지 의심된다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흔히 요통이 느껴지면 대다수가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기 쉽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요통은 정말 디스크가 원인인 것일까?
인간의 기둥인 등뼈는 척추와 그 주위의 근육, 인대 등으로 구성되며 근육과 인대, 뼈가 이상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를 건강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런 균형이 깨지면 근육과 인대에 문제가 발생해 근육 염증, 경직, 긴장, 퇴화를 보이며 근육과 인대의 지지가 적절치 못하면 결국 척추나 물렁뼈, 디스크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
특히 현대인은 문명의 이기로 육체적인 활동이 점차 줄어들어 척추 주위 근육과 인대가 계속 나약해지며 업무 역시 앉아서 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척추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박찬우 교수는 “앉는 자세는 선 자세보다 척추에 두 배나 많은 부담을 주며 특히 쿠션이 좋은 의자에서 비스듬히 앉아 있을수록 요통이 잘 생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요통의 원인이 모두 디스크는 아니다. 전체 인구의 80%가 생애 한번 이상은 요통으로 고생하지만 실제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은 2~3%라고 한다. 즉 요통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되며 그 중 일부만이 허리디스크에 의한 것으로 요통 환자의 극히 일부만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동통이다.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박찬우 교수는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 중 허리디스크 증상이 없는 사람도 MRI 검사를 해보면 40대에서 40%, 50대에서 50%, 70대에서 100%가 디스크 소견을 보인다”며 “디스크 양상이 보이는 것은 디스크 발생이 일종의 퇴행성 변화, 즉 노화현상이라는 증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교수는 “결국 MRI 소견만 보고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내려서는 안되며 요통으로 고생한 분들이 MRI 검사 소견에서 디스크가 보인다고 이 요통이 디스크 때문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요통은 평소 올바른 자세나 적정한 운동 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박찬우 교수는 “튼튼한 척추를 갖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와 되도록 걷기를 생활화하는 습관, 틈틈이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근육 강화와 유연성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박 교수는 “보조기의 착용은 급성기 병 회복이나 척추 골절의 고정을 위한 경우 혹은 수술 후 이식된 뼈가 잘 붙게 하는 역할에 큰 도움이 되나 장기간 착용하게 되면 요추 주위 근육이 약해져서 만성적 요통이 생기게 되고 이 약한 허리 근육을 지탱하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는 악순환이 거듭되면서 요통은 만성화된다”고 지적했다.
흔히 요통이 느껴지면 대다수가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기 쉽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요통은 정말 디스크가 원인인 것일까?
인간의 기둥인 등뼈는 척추와 그 주위의 근육, 인대 등으로 구성되며 근육과 인대, 뼈가 이상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를 건강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런 균형이 깨지면 근육과 인대에 문제가 발생해 근육 염증, 경직, 긴장, 퇴화를 보이며 근육과 인대의 지지가 적절치 못하면 결국 척추나 물렁뼈, 디스크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
특히 현대인은 문명의 이기로 육체적인 활동이 점차 줄어들어 척추 주위 근육과 인대가 계속 나약해지며 업무 역시 앉아서 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척추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박찬우 교수는 “앉는 자세는 선 자세보다 척추에 두 배나 많은 부담을 주며 특히 쿠션이 좋은 의자에서 비스듬히 앉아 있을수록 요통이 잘 생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요통의 원인이 모두 디스크는 아니다. 전체 인구의 80%가 생애 한번 이상은 요통으로 고생하지만 실제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은 2~3%라고 한다. 즉 요통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되며 그 중 일부만이 허리디스크에 의한 것으로 요통 환자의 극히 일부만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동통이다.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박찬우 교수는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 중 허리디스크 증상이 없는 사람도 MRI 검사를 해보면 40대에서 40%, 50대에서 50%, 70대에서 100%가 디스크 소견을 보인다”며 “디스크 양상이 보이는 것은 디스크 발생이 일종의 퇴행성 변화, 즉 노화현상이라는 증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교수는 “결국 MRI 소견만 보고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내려서는 안되며 요통으로 고생한 분들이 MRI 검사 소견에서 디스크가 보인다고 이 요통이 디스크 때문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요통은 평소 올바른 자세나 적정한 운동 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박찬우 교수는 “튼튼한 척추를 갖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와 되도록 걷기를 생활화하는 습관, 틈틈이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근육 강화와 유연성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박 교수는 “보조기의 착용은 급성기 병 회복이나 척추 골절의 고정을 위한 경우 혹은 수술 후 이식된 뼈가 잘 붙게 하는 역할에 큰 도움이 되나 장기간 착용하게 되면 요추 주위 근육이 약해져서 만성적 요통이 생기게 되고 이 약한 허리 근육을 지탱하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는 악순환이 거듭되면서 요통은 만성화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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