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의 증상, 자세히 물어보고 전문의 도움 받아야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어른도 아니고 아이들이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 무슨 큰 이상이라도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두통은 본래 아이들에게도 비교적 흔한 병이다.
전체 소아의 약 10~30%가 두통을 경험하게 되는데 아주 어린 아기일 때는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어서 흥분해 보채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크게 일차성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일차성 두통은 특정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편두통이나 스트레스성 두통 등이며 이차성 두통은 부비동염, 뇌막염 등의 감염이나 뇌손상, 귀나 코의 질환, 혈관질환, 뇌종양 등의 원인에 의한 두통이다.
◇ 소아의 두통은 원인도 가지가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화 교수에 따르면 소아에게서 많은 편두통은 가족적으로 오는 경향이 있어 환아의 어머니도 두통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사춘기 여아의 경우에는 생리주기에 따라 두통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두통이 시작 할 때 시각 혹은 감각적인 이상증상인 전조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므로 소아에게 아픈 것을 자세히 물어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성 두통은 긴장성 두통이라고도 하는데 무의식적인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며 머리가 극심하게 아픈 것은 아니나 조이듯이 아프고 일상생활에 의해서 특별히 더 악화되지는 않는다.
소아에서는 부비동염이나 시력의 이상, 치과적 질환도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열이 나면서 두통이 발생했다면 뇌막염이나 뇌수막염과 같은 감염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전신적인 신체 상태가 안 좋을 때 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두통을 호소할 수 있다.
문 교수는 “아이가 두통을 호소할 때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두통 증상으로는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 해 보지 못한 심한 두통, 밤에 두통으로 깨는 경우, 점점 더 심해지는 두통, 열이 동반된 두통, 안면신경마비나 운동이상을 동반한 두통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우는 뇌종양이나 경막하 혈종, 뇌염 등 중추신경계에 심한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 아프다는 아이, 어떻게 하죠?
소아의 두통을 완화시키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과 같은 약물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으나 너무 자주 사용하면 남용에 따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한다.
편두통은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 누워 안정을 취하면 대체로 좋아지나 너무 자주 아프면 편두통 예방약제를 사용해 치료 하게 된다.
문 교수는 “스트레스성 두통의 경우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것이 우선이며 적당한 운동과 밝은 마음을 갖고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이차적인 원인에 의한 두통들은 감염의 치료나 사시의 교정, 종양의 제거와 같은 중요한 원인들을 치료하는 것이 두통의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고 조언했다.
아직 자신의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소아기의 두통은 증상을 무시하면 병을 방치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잘 치료하는 것이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전체 소아의 약 10~30%가 두통을 경험하게 되는데 아주 어린 아기일 때는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어서 흥분해 보채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크게 일차성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일차성 두통은 특정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편두통이나 스트레스성 두통 등이며 이차성 두통은 부비동염, 뇌막염 등의 감염이나 뇌손상, 귀나 코의 질환, 혈관질환, 뇌종양 등의 원인에 의한 두통이다.
◇ 소아의 두통은 원인도 가지가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화 교수에 따르면 소아에게서 많은 편두통은 가족적으로 오는 경향이 있어 환아의 어머니도 두통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사춘기 여아의 경우에는 생리주기에 따라 두통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두통이 시작 할 때 시각 혹은 감각적인 이상증상인 전조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므로 소아에게 아픈 것을 자세히 물어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성 두통은 긴장성 두통이라고도 하는데 무의식적인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며 머리가 극심하게 아픈 것은 아니나 조이듯이 아프고 일상생활에 의해서 특별히 더 악화되지는 않는다.
소아에서는 부비동염이나 시력의 이상, 치과적 질환도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열이 나면서 두통이 발생했다면 뇌막염이나 뇌수막염과 같은 감염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전신적인 신체 상태가 안 좋을 때 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두통을 호소할 수 있다.
문 교수는 “아이가 두통을 호소할 때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두통 증상으로는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 해 보지 못한 심한 두통, 밤에 두통으로 깨는 경우, 점점 더 심해지는 두통, 열이 동반된 두통, 안면신경마비나 운동이상을 동반한 두통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우는 뇌종양이나 경막하 혈종, 뇌염 등 중추신경계에 심한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 아프다는 아이, 어떻게 하죠?
소아의 두통을 완화시키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과 같은 약물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으나 너무 자주 사용하면 남용에 따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한다.
편두통은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 누워 안정을 취하면 대체로 좋아지나 너무 자주 아프면 편두통 예방약제를 사용해 치료 하게 된다.
문 교수는 “스트레스성 두통의 경우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것이 우선이며 적당한 운동과 밝은 마음을 갖고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이차적인 원인에 의한 두통들은 감염의 치료나 사시의 교정, 종양의 제거와 같은 중요한 원인들을 치료하는 것이 두통의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고 조언했다.
아직 자신의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소아기의 두통은 증상을 무시하면 병을 방치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잘 치료하는 것이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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