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잠 잘 못자는 청소년 나중 '심장병' 걸릴라

pulmaemi 2012. 10. 4. 15:24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10대 청소년들이 향후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캐나다 연구팀이 '캐나다의학협회저널'에 밝힌 410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의 질이 가장 나쁜 하위 33% 사람들이 과체중이거나 혈압과 콜레스테롤건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지 못한 수면은 잠이 잘 들지 못하거나 수면을 잘 유지하지 못하거나 밤중 편안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나쁜 꿈을 꾸는 것 등이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것이 심장질환을 유발한 원인이다라고 말할수는 없으며 아마도 수면의 질이 나쁜 아이들이 운동을 덜 하고 TV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며 식습과 나쁠 가능성이 높아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나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심혈관질환 위험에 대해 생각할 때 수면에 대해서는 별로 고려를 하지 않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도 고려 요인중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