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 발생 건수, 전년 대비 31% 감소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경찰이 지난달까지 주폭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하면서 기타 강력범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10일 이후 경찰서별로 ‘주폭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집중 단속한 결과 8월16일까지 100일간 300명을 구속했다.
특히 석 달간 서울 지역에서 주폭 300명을 검거하는 동안 살인 사건 발생 건수는 5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2%(24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도 사건도 총 156건이 발생해 전년보다 36.6%(90건) 가량 감소했으며 강간∙추행은 5.9%(96건), 폭력은 3.1%(626건) 줄어들었다.
이와 더불어 같은 기간 경찰에 접수되는 112 신고 건수도 총 11만654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만9011건 보다 2만2463건(16.2%)이 감소했다.
특히 주폭들이 주로 저지르는 범죄 중 공갈은 51.7%(31건), 협박은 36.7%(160건), 재물손괴는 24.1%(1760건)가 줄어들었으며 폭력 신고와 가정 폭력 신고도 각각 5.4%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 범죄자인 주폭들을 구속하면서 재범 발생이 차단되고 주요 범죄자를 처벌해 다른 유사범죄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10일 이후 경찰서별로 ‘주폭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집중 단속한 결과 8월16일까지 100일간 300명을 구속했다.
특히 석 달간 서울 지역에서 주폭 300명을 검거하는 동안 살인 사건 발생 건수는 5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2%(24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도 사건도 총 156건이 발생해 전년보다 36.6%(90건) 가량 감소했으며 강간∙추행은 5.9%(96건), 폭력은 3.1%(626건) 줄어들었다.
이와 더불어 같은 기간 경찰에 접수되는 112 신고 건수도 총 11만654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만9011건 보다 2만2463건(16.2%)이 감소했다.
특히 주폭들이 주로 저지르는 범죄 중 공갈은 51.7%(31건), 협박은 36.7%(160건), 재물손괴는 24.1%(1760건)가 줄어들었으며 폭력 신고와 가정 폭력 신고도 각각 5.4%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 범죄자인 주폭들을 구속하면서 재범 발생이 차단되고 주요 범죄자를 처벌해 다른 유사범죄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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