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을 최대한 피하고 외출할 때는 선크림 꼭 발라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뜨거운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사람들이 화상이나 피부트러블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 중 증상이 심각한 경우 피부암이라는 다소 생소한 질환을 진단받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피부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낮은 수준이다. 이에 자외선이 주 원인으로 꼽히는 피부암에 대해 알아봤다.
◇ 자외선 노출이 많은 얼굴에 발생하는 ‘피부암’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얼굴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이는 표피의 바닥에 있는 세포층에서 생기며 천천히 자라며 암이기는 하나 임파절이나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계속 자라면서 주위의 조직을 파괴해 괴양(피부가 아물지 않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기저세포암으로 인해 얼굴이나 눈, 코 등이 훼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지만 괴양이 없이 암이 자라는 일도 적지 않다는 것. 대부분 수술로 거의 완치가 되지만 오랜 기간 방치되면 암이 커져 수술 후 조직이 많이 손상이 된다.
두 번째로 많이 생기는 편평 세포암 역시 태양에 노출이 되는 얼굴이나 손 등에 많이 생긴다. 편평 세포암의 경우 기저 세포암보다 악성으로 인근 임파절이나 뼈, 폐로 전이돼 사망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
이외에도 피부암에는 ▲점에서 피가 나는 악성 흑색종(사망률 높음) ▲만성흉터나 만성염증 부위에서 발생하는 마졸린씨 궤양 ▲얼굴이나 몸통 일부 또는 전체가 점으로 덮힌 선천성 거대모반 등이 있다.
◇ 점의 변화를 관찰해 피부암을 예방하자
얼굴에 난 상처가 유독 아물지 않고 종종 점이 난 자리가 가렵거나 괴양이 생겨 피가 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검사 결과 피부암이라면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피부암은 일반적으로 얼굴에 발생하기 때문에 종양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그 후유증이 상당하다. 따라서 피부암이 유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은석찬 교수는 “자외선 노출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외출 시 선크림을 꼭 발라줘야 한다. 또 선천적으로 생긴 점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되 점의 크기나 색이 변하면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피부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낮은 수준이다. 이에 자외선이 주 원인으로 꼽히는 피부암에 대해 알아봤다.
◇ 자외선 노출이 많은 얼굴에 발생하는 ‘피부암’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얼굴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이는 표피의 바닥에 있는 세포층에서 생기며 천천히 자라며 암이기는 하나 임파절이나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계속 자라면서 주위의 조직을 파괴해 괴양(피부가 아물지 않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기저세포암으로 인해 얼굴이나 눈, 코 등이 훼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지만 괴양이 없이 암이 자라는 일도 적지 않다는 것. 대부분 수술로 거의 완치가 되지만 오랜 기간 방치되면 암이 커져 수술 후 조직이 많이 손상이 된다.
두 번째로 많이 생기는 편평 세포암 역시 태양에 노출이 되는 얼굴이나 손 등에 많이 생긴다. 편평 세포암의 경우 기저 세포암보다 악성으로 인근 임파절이나 뼈, 폐로 전이돼 사망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
이외에도 피부암에는 ▲점에서 피가 나는 악성 흑색종(사망률 높음) ▲만성흉터나 만성염증 부위에서 발생하는 마졸린씨 궤양 ▲얼굴이나 몸통 일부 또는 전체가 점으로 덮힌 선천성 거대모반 등이 있다.
◇ 점의 변화를 관찰해 피부암을 예방하자
얼굴에 난 상처가 유독 아물지 않고 종종 점이 난 자리가 가렵거나 괴양이 생겨 피가 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검사 결과 피부암이라면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피부암은 일반적으로 얼굴에 발생하기 때문에 종양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그 후유증이 상당하다. 따라서 피부암이 유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은석찬 교수는 “자외선 노출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외출 시 선크림을 꼭 발라줘야 한다. 또 선천적으로 생긴 점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되 점의 크기나 색이 변하면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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