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성의 암모니아가 포함된 염색약은 눈에 치명적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누구나 한번쯤 ‘염색하면 눈이 나빠진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에 실제로 염색을 하지 않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정말 염색을 하면 시력이 떨어지는 걸까? 염색과 눈의 관계 등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해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알아보자.
◇ 경계대상 1호 염색약 속 암모니아… 염증 생기고 속눈썹 빠지고
염색약이 눈 표면에 닿으면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고 속눈썹도 빠질 수 있다. 또한 염색약 때문에 각막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독성 반응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각막 짓무름(상피세포층이 탈락된 상태)이 생기고 이로 인해 ▲급격한 안통 ▲눈물흘림 ▲이물감 ▲충혈 ▲시력저하가 유발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통증이 사라지고 시력이 회복될 수 있다. 만약 염색약에 심하게 노출됐거나 기존에 각막의 상처 치유 반응에 문제가 있을 때, 특히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모발을 팽윤(용매를 흡수해 부푸는 현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염색약 속의 암모니아(알칼리성 화학물)는 눈에 치명적이다.
휘발성인 암모니아는 염색 시 휘발돼 공기 중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눈을 침침하고 시리게 하는 등 상당한 자극을 준다. 또한 암모니아가 눈에 직접 닿으면 각막의 화학 손상을 유발시킨다.
◇ 친환경염색약을 사용하고 염색 시 깨끗이 헹궈내야
무엇보다 암모니아가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천연)염색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암모니아가 들어있지 않은 친환경염색약도 시중에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염색약을 바를 때부터 샴푸를 해 헹궈내는 과정까지 염색약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이때 염색약을 섞은 후 암모니아를 어느 정도 날아가게 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샴푸를 할 때는 염색약이 눈에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깨끗이 씻고 물기를 꼭 짜내도록 한다.
만약 염색으로 인해 심한 안통과 시력저하가 발생하면 즉시 인공눈물 혹은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내고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안과 한재룡 교수는 “암모니아 등의 염색약 성분이 눈 표면에 직접 닿으면 염증은 물론 시력 저하, 안구 기능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과산화수소 등 표면표백제도 눈에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볍게는 눈곱과 충혈, 안구건조증 심화 등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유발시키는데 심할 경우 검은 눈동자의 혼탁과 흰 눈동자의 염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만약 눈동자에 염증이 생기면 살이 들러붙을 수 있으며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한 교수는 “눈에 염색약이 들어갔다면 바로 눈을 씻어내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염색을 할 때는 넓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해야 하며 합성화학물이 들어간 염색약 대신 천연염색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경계대상 1호 염색약 속 암모니아… 염증 생기고 속눈썹 빠지고
염색약이 눈 표면에 닿으면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고 속눈썹도 빠질 수 있다. 또한 염색약 때문에 각막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독성 반응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각막 짓무름(상피세포층이 탈락된 상태)이 생기고 이로 인해 ▲급격한 안통 ▲눈물흘림 ▲이물감 ▲충혈 ▲시력저하가 유발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통증이 사라지고 시력이 회복될 수 있다. 만약 염색약에 심하게 노출됐거나 기존에 각막의 상처 치유 반응에 문제가 있을 때, 특히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모발을 팽윤(용매를 흡수해 부푸는 현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염색약 속의 암모니아(알칼리성 화학물)는 눈에 치명적이다.
휘발성인 암모니아는 염색 시 휘발돼 공기 중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눈을 침침하고 시리게 하는 등 상당한 자극을 준다. 또한 암모니아가 눈에 직접 닿으면 각막의 화학 손상을 유발시킨다.
◇ 친환경염색약을 사용하고 염색 시 깨끗이 헹궈내야
무엇보다 암모니아가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천연)염색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암모니아가 들어있지 않은 친환경염색약도 시중에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염색약을 바를 때부터 샴푸를 해 헹궈내는 과정까지 염색약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이때 염색약을 섞은 후 암모니아를 어느 정도 날아가게 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샴푸를 할 때는 염색약이 눈에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깨끗이 씻고 물기를 꼭 짜내도록 한다.
만약 염색으로 인해 심한 안통과 시력저하가 발생하면 즉시 인공눈물 혹은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내고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안과 한재룡 교수는 “암모니아 등의 염색약 성분이 눈 표면에 직접 닿으면 염증은 물론 시력 저하, 안구 기능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과산화수소 등 표면표백제도 눈에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볍게는 눈곱과 충혈, 안구건조증 심화 등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유발시키는데 심할 경우 검은 눈동자의 혼탁과 흰 눈동자의 염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만약 눈동자에 염증이 생기면 살이 들러붙을 수 있으며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한 교수는 “눈에 염색약이 들어갔다면 바로 눈을 씻어내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염색을 할 때는 넓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해야 하며 합성화학물이 들어간 염색약 대신 천연염색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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