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안정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 배씨(남·22)는 평소 조금만 긴장해도 홍당무처럼 얼굴이 빨개져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꺼려한다. 친한 친구들과 놀다가 친구들의 시선 때문에 얼굴이 화끈거려 그 자리를 피한 적도 있을 정도.
배씨처럼 일상생활을 하는 중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당황했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를 보고 ‘안면홍조’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까지 초래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이에 안면홍조가 무엇이고 어떠한 이유에서 발병되는지 등 안면홍조에 대해 알아봤다.
◇ 자주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오랜 시간 지속되면
안면홍조란 얼굴이 붉어지는 것으로 온도나 감정의 변화에 의해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더 자주 심하게 붉고 오랜 시간 지속되는 질환을 말한다.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원인에는 ▲자외선 노출 ▲피부염증의 만성화 ▲민감한 자율신경 ▲스테로이드성 연고의 장기간 도포 ▲폐경기 등이 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혈관을 싸고 있는 교원 섬유와 탄력 섬유가 손상되는데 처음에는 바로 회복된다. 그러나 계속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돼 만성이 되면 변성이 일어나 피부 노화가 발생하고 혈관이 확장돼 안면홍조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오랫동안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염증이 만성화됐을 때 그 후유증으로 안면홍조가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이 민감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안면홍조가 자주 발생한다. 이는 자율신경이 민감할 경우 감정변화가 심한데 그만큼 신경이 쉽게 자극 받아 피부의 혈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피부에 오랜 기간 바르면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돼 안면홍조의 발생 확률을 높인다. 이와 함께 여성의 80%가 폐경기가 되면 안면홍조를 경험하기도 한다.
◇ 자외선, 극심한 온도변화 등은 피하고 정신적 안정 취해야
안면홍조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심해지는데 원인에 따라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피부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 꾸준히 치료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안면홍조가 감정의 변화에 따라 생긴 경우 정신과 치료 혹은 자율 신경에 의해 혈관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는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폐경 때문에 생긴 안면홍조라면 호르몬 요법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들을 피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승철 교수는“외출 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해 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뜨거운 사우나에 오래 있거나 찬바람을 맞는 것을 피하는 등 자극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술, 담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은 삼가고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장품이나 비누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피부연고를 구매해 장기간 도포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교수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정신적 안정을 취하는 등 스트레스를 풀면 효과적으로 안면홍조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씨처럼 일상생활을 하는 중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당황했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를 보고 ‘안면홍조’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까지 초래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이에 안면홍조가 무엇이고 어떠한 이유에서 발병되는지 등 안면홍조에 대해 알아봤다.
◇ 자주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오랜 시간 지속되면
안면홍조란 얼굴이 붉어지는 것으로 온도나 감정의 변화에 의해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더 자주 심하게 붉고 오랜 시간 지속되는 질환을 말한다.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원인에는 ▲자외선 노출 ▲피부염증의 만성화 ▲민감한 자율신경 ▲스테로이드성 연고의 장기간 도포 ▲폐경기 등이 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혈관을 싸고 있는 교원 섬유와 탄력 섬유가 손상되는데 처음에는 바로 회복된다. 그러나 계속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돼 만성이 되면 변성이 일어나 피부 노화가 발생하고 혈관이 확장돼 안면홍조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오랫동안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염증이 만성화됐을 때 그 후유증으로 안면홍조가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이 민감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안면홍조가 자주 발생한다. 이는 자율신경이 민감할 경우 감정변화가 심한데 그만큼 신경이 쉽게 자극 받아 피부의 혈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피부에 오랜 기간 바르면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돼 안면홍조의 발생 확률을 높인다. 이와 함께 여성의 80%가 폐경기가 되면 안면홍조를 경험하기도 한다.
◇ 자외선, 극심한 온도변화 등은 피하고 정신적 안정 취해야
안면홍조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심해지는데 원인에 따라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피부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 꾸준히 치료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안면홍조가 감정의 변화에 따라 생긴 경우 정신과 치료 혹은 자율 신경에 의해 혈관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는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폐경 때문에 생긴 안면홍조라면 호르몬 요법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들을 피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승철 교수는“외출 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해 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뜨거운 사우나에 오래 있거나 찬바람을 맞는 것을 피하는 등 자극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술, 담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은 삼가고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장품이나 비누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피부연고를 구매해 장기간 도포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교수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정신적 안정을 취하는 등 스트레스를 풀면 효과적으로 안면홍조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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