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월평균 3만6219원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소득이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이 200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통계청의 ‘2분기 가계 동향 조사’를 살펴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의 이자비용은 지난 2분기 월평균 3만621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
소득 하위 20% 계층의 월평균 이자비용은 지난해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증가했다. 이 계층이 부담하는 이자비용은 이들의 월평균 소득의 2.84%에 해당한다.
반면 소득 상위 20%의 이자 비용은 월 16만449원으로 저소득층보다는 많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통계청이 집계하는 ‘이자비용’에는 주택담보대출, 가계운영대출의 이자만 포함돼 있어 다른 용도의 빚까지 고려하면 실제 가계가 부담하는 이자비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소득이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이 200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통계청의 ‘2분기 가계 동향 조사’를 살펴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가운데 소득 하위 20%의 이자비용은 지난 2분기 월평균 3만621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
소득 하위 20% 계층의 월평균 이자비용은 지난해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증가했다. 이 계층이 부담하는 이자비용은 이들의 월평균 소득의 2.84%에 해당한다.
반면 소득 상위 20%의 이자 비용은 월 16만449원으로 저소득층보다는 많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통계청이 집계하는 ‘이자비용’에는 주택담보대출, 가계운영대출의 이자만 포함돼 있어 다른 용도의 빚까지 고려하면 실제 가계가 부담하는 이자비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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