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고혈압을 앓는 아이들의 뇌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압이 높은 아이들이 복잡하고 목표지향적인 일을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작업기억장애가 더 심하고 혈압이 높지 않은 아이들만큼 일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능숙하지 않았다.
26일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압이 높은 아이들이 복잡하고 목표지향적인 일을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작업기억장애가 더 심하고 혈압이 높지 않은 아이들만큼 일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능숙하지 않았다.
특히 아이들이 혈압이 높고 동시에 비만하다면 불안증과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도 높았다.
고혈압을 앓는 성인들은 만성질환, 흡연, 음주 등 인지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위험인자를 흔히 가지며 성인 고혈압은 뇌졸중, 심장마비, 심부전, 신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나타난 인지장애가 고혈압이 뇌에 손상을 조기부터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뇌졸중등 심혈관질환 증상이 두드러기 오래전 부터 이미 조기에 시작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압이 높은 아이들의 경우 적극적으로 혈압을 치료해 주는 것이 인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말하며 고혈압과 연관된 인지장애가 혈압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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