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고령자 특히 허약한 고령자에서 비타민 D가 저하된 것이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오레곤주립대학 연구팀이 밝힌 '유럽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60세 이상의 4300명 이상의 고령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가 저하된 고령 성인들이 비타민 D 체내 농도가 높은 성인들 보다 사망 위험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허약한 고령자들이 허약하지 않은 고령자들 보다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으며 특히 비타민 D가 저하된 허약한 고령자들은 비타민 D가 높은 허약하지 않은 고령자들 보다 사망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 저하와 허약한 것이 각각 사망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둘을 합친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령 성인들은 반드시 비타민 D에 대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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