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복지부는 치매환자 치료 및 케어서비스 등의 수요충족을 위한 전문인력 확충을 위해 교육인력을 본격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치매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치매 치료와 케어서비스 등 제공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실시된다.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치매교육기관들은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보건소 치매상담요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우선 한국치매협회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350명의 교육인력을 모집하고 교육일정은 1차부터 3차로 나눠 총 8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1차 교육은 내달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치매병원 및 노인전문병원 등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고 신규 250명, 보수교육 50명으로 각각70시간, 8시간 동안의 교육을 받게 된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및 노인관련기관 등 전문의 200명이 교육대상이고 교육일정은 총 32시간으로 5월초부터 4차로 나눠 교육을 실시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각각 요양보호사와 보건소 치매상담요원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한국치매가족협회는 치매가족과 일반인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4월초부터 2차로 나눠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건복지부에서 치매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기관선정에 의해 진행하게 된 사업으로 치매관리 인력의 전문적 교육 미비,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예정에 따른 양질의 수발 서비스 제공, Care 전문인력 대비를 위한 계획에 의해 구성됐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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