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작업장내 유기용매에 노출된 산모들이 선천성심장기형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미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헤어드레서나 네일아트일을 하는 여성 그리고 이 같은 유기용매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 같은 위험이 높았다.
연구결과 녹이는 물질이나 살포하는 물질에 사용되며 페인트나 접착제, 염료, 니스제등에도 들어 있는 유기용매에 노출되는 것이 가임 여성들이 임신시 선천성 심장기형이 있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을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절대적 위험도는 매우 낮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신이 될 즘과 임신 첫 12주 동안은 위험이 높은 바 이 같은 물질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한편 직업환경의학저널에 발표된 약 5000명 가량의 아이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는 아빠의 직업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다른 직업보다 사진사, 정원사, 가스업 종사자, 조경사 같은 일을 하는 남성들이 각종 출산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물질이 임신중 기형아 출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원인이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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