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에 대한 주의와 관심 필요해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
암 환자의 절반이 암이 아니라 심장병이나 당뇨 등 다른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권원자력병원은 27일 미국암연구협회(AACR) 최근 소식을 통해 발표된 지난 18년 동안의 1800명 암환자 추적 조사 연구 결과, 조사기간 중 77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51%는 암으로 사망했고 49%는 암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사망했다.
특히 암 진단 후 5년 이내에 사망한 환자 중에는 33%가 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반면 암 진단 후 5년 이후에 사망한 환자 중에는 63%가 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존 기간이 길수록 암보다는 다른 만성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비율이 높았던 것.
이번 연구에 포함된 암환자들은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폐암, 대장암이었으며 상당히 많은 환자들이 고혈압과 당뇨를 함께 가지고 있었다.
한편 세계적으로 수십 년 전보다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방암이나 전립선 암 같은 경우에는 완치율이 높아져서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민석 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은 “암환자들은 암이 진단되는 순간, 의사나 환자 모두 암에만 전념하는 경향이 있다”며 “암환자들은 현재 갖고 있거나 앞으로 가질 수 있는 만성질환에 대해 더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남권원자력병원은 27일 미국암연구협회(AACR) 최근 소식을 통해 발표된 지난 18년 동안의 1800명 암환자 추적 조사 연구 결과, 조사기간 중 77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51%는 암으로 사망했고 49%는 암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사망했다.
특히 암 진단 후 5년 이내에 사망한 환자 중에는 33%가 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반면 암 진단 후 5년 이후에 사망한 환자 중에는 63%가 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존 기간이 길수록 암보다는 다른 만성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비율이 높았던 것.
이번 연구에 포함된 암환자들은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폐암, 대장암이었으며 상당히 많은 환자들이 고혈압과 당뇨를 함께 가지고 있었다.
한편 세계적으로 수십 년 전보다 암환자의 생존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방암이나 전립선 암 같은 경우에는 완치율이 높아져서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민석 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은 “암환자들은 암이 진단되는 순간, 의사나 환자 모두 암에만 전념하는 경향이 있다”며 “암환자들은 현재 갖고 있거나 앞으로 가질 수 있는 만성질환에 대해 더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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