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알즈하이머질환과 당뇨병 발병간 유전적 연관이 있음이 확인됐다.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알려진 바 없었으나 15일 미 연구팀이 '유전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잘 알려져 있는 알즈하이머 유전자가 인슐린 체내 처리 방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즈하이머질환은 사망후 부검을 통해서만 확증되는 질환으로 주된 병리 소견은 환자의 뇌 속 아밀로이드 단백질이라는 점액성 플라크의 존재이다.
오래 전 부터 많은 연구팀들이 가족성향을 띄는 알즈하이머질환에서 아밀로이드 단백질 처리와 연관된 유전자 변이를 발견한 바 있는 바 뉴욕 City 시티대학 연구팀이 밝힌 선충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와 비슷한 유전자가 규명됐다.
연구결과 이 같은 유전자가 인슐린 생성과 가공과 연관된 인슐린 경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인체 대상의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생활습관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 앉아 있고 TV 오래 보면 '오래 못 산다' (0) | 2012.07.11 |
---|---|
유전자 변이 '비만·인슐린 내성'과 연관 (0) | 2012.06.29 |
양치질 잘하고 생선 많이 먹는등 단순한 건강습관 만병 물리친다 (0) | 2012.06.07 |
지난 10년 사이 직장인 당뇨병 3.8배 증가 (0) | 2012.06.01 |
만성질환자 처방 일수율 당뇨 89.4%-고혈압 88.5% (0) | 2012.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