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면시간 6.2시간… 권고 수면시간보다 2시간 적어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서울 지역 중·고생의 43.4%는 평상시 스트레스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8.5%는 스스로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서울시의 ‘통계로 보는 서울 아동·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서울 중·고등학교 학생 중 43.4%는 평상시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8.5%는 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매우 건강 또는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여학생(50.3%)이 남학생(37.2%)보다 13.1%p 높았으며 건강수준 인지율도 남학생 74.3%, 여학생 62%로 남학생이 12.3%p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중·고생은 34.4%로 ‘우울감 경험율’도 여학생(39.6%)이 남학생(29.7%)보다 높았다.
한편 서울 중·고생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성적·진로부담 등 ‘공부’가 57.6%로 가장 높았으며 ▲ 부모님과의 갈등 16.2% ▲ 외모 9.9% ▲ 교우관계 7.6% ▲ 가정형편 4.8% ▲ 선생님과의 갈등 2% ▲ 건강문제 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남학생은 게임(인터넷 또는 모바일)이 47.7%로 1위였으며 ▲ 영화·예능프로 보기 38.7% ▲ 음악듣기 29.5% 등이 뒤를 이었다. 여학생은 영화·예능프로 등 보기가 42.5%로 가장 높았고 ▲ 음악듣기 39.4% ▲ 수다떨기 37.2% 등의 순으로 응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에 있어 남·녀 학생 간 차이를 보였다.
서울 중·고생들의 평일 하루 평균수면시간은 6.2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국 국립수면재단에서 권고하는 10~17세 청소년 권고수면시간보다 약 2시간 정도 부족한 시간이다. 또한 최근 7일 동안 잠을 잔 시간이 피로회복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서울 중·고생은 32%에 불과했으며 이러한 최근 7일 동안 잠을 잔 시간이 피로회복에 매우충분 또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비율 역시 여학생(26.1%)이 남학생(37.4%) 보다 11.3%p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중·고생들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최근 7일 동안 1일 1회 이상 과일을 섭취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22.6%, 하루 3회 이상 채소를 섭취한 학생은 17.5%, 1일 2회 이상 우유를 마신 학생은 12.7%로 조사됐다. 또한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신 학생은 23.1%, 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섭취학생은 11.6%, 라면 섭취학생은 21.8%, 과자를 먹은 학생은 35.9%로 나타났다.
2일 서울시의 ‘통계로 보는 서울 아동·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서울 중·고등학교 학생 중 43.4%는 평상시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8.5%는 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매우 건강 또는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여학생(50.3%)이 남학생(37.2%)보다 13.1%p 높았으며 건강수준 인지율도 남학생 74.3%, 여학생 62%로 남학생이 12.3%p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중·고생은 34.4%로 ‘우울감 경험율’도 여학생(39.6%)이 남학생(29.7%)보다 높았다.
한편 서울 중·고생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성적·진로부담 등 ‘공부’가 57.6%로 가장 높았으며 ▲ 부모님과의 갈등 16.2% ▲ 외모 9.9% ▲ 교우관계 7.6% ▲ 가정형편 4.8% ▲ 선생님과의 갈등 2% ▲ 건강문제 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남학생은 게임(인터넷 또는 모바일)이 47.7%로 1위였으며 ▲ 영화·예능프로 보기 38.7% ▲ 음악듣기 29.5% 등이 뒤를 이었다. 여학생은 영화·예능프로 등 보기가 42.5%로 가장 높았고 ▲ 음악듣기 39.4% ▲ 수다떨기 37.2% 등의 순으로 응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에 있어 남·녀 학생 간 차이를 보였다.
서울 중·고생들의 평일 하루 평균수면시간은 6.2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국 국립수면재단에서 권고하는 10~17세 청소년 권고수면시간보다 약 2시간 정도 부족한 시간이다. 또한 최근 7일 동안 잠을 잔 시간이 피로회복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서울 중·고생은 32%에 불과했으며 이러한 최근 7일 동안 잠을 잔 시간이 피로회복에 매우충분 또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비율 역시 여학생(26.1%)이 남학생(37.4%) 보다 11.3%p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중·고생들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최근 7일 동안 1일 1회 이상 과일을 섭취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22.6%, 하루 3회 이상 채소를 섭취한 학생은 17.5%, 1일 2회 이상 우유를 마신 학생은 12.7%로 조사됐다. 또한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신 학생은 23.1%, 피자·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섭취학생은 11.6%, 라면 섭취학생은 21.8%, 과자를 먹은 학생은 35.9%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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