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제왕절개가 아닌 정상 질 분만을 한 여성들이 출산 후 10년 이 지난 후 요실금을 앓을 위험이 약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이 밝힌 한 명의 아이를 가진 60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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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출산 후 10년이 지난 후 요실금 발병율은 제왕절개를 한 여성의 경우에는 3.9% 인데 비해 정상 질 분만을 한 여성은 10.1%로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요실금에 미치는 영향 역시 분석 한 바 연구결과 비만인 여성에서의 요실금 발병 위험이 질 분만후에는 정상 체중인 여성보다 2배 이상 제왕절개 출산 후에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결론적으로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을 시 에 비해 정상 질 분만으로 아이를 낳은 후 20년이 지나서 요실금 발병 위험은 여전히 높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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