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엄마의 사랑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서 뇌 속 학습능과 기억력및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에 중요한 해마라는 영역이 더 커지게 하는 등 생애 초기 아이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들의 뇌 속 매우 중요한 영역의 변화가 엄마의 양육 방식과 연관이 있음이 최초로 규명됐다.
뇌영상촬영결과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은 우울증 증상이 없는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한 아이들 보다 뇌 속 해마 영역이 10% 가량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취학전 연구당시 정신적으로 건강하거나 우울증 증상이 있었던 92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뇌 영상 촬영을 했다.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해마 영역이 더 작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연구를 통해 양육 방식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에서도 큰 차이를 유발했다는 점이 매우 의미깊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의 양육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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