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사회경제적 위치가 낮은면서 임신성당뇨병을 앓는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6세경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발병할 위험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마운트시나이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212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사회경제적 위치가 낮으면서 엄마가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115명 아이들과 이 같은 인자가 없는 97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3-4세 한 번 그리고 6세경 다시 한 번 평가한 이번 연구결과 엄마가 임신성 당뇨병을 앓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아이들이 ADHD가 발병할 위험이 높으며 두 가지 인자가 동반시 이 같은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전 임신성 당뇨 노출과 낮은 사회경제적지위가 어떻게 ADHD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가 처음으로 규명됐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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