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북부병원, 천식, 후비루증후군, 위식도역류 등 원인도 다양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쌀쌀한 날씨 탓에 여기저기서 기침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10명 중 1명이 기침소리를 낼 정도다.
기침은 몸의 반사작용의 한가지로 호흡기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자극성 물질, 또는 기도를 막고 있는 물질을 밖으로 뱉어내려는 작용이다.
기침의 원인이 감기와 같은 단일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기관지 천식과 후비루가 같이 있거나 위식도 역류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한 가지 질환만 치료해서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정확하게 원인을 규명해서 치료해야 한다.
서울시북부병원은 13일 이 같은 기침의 다양한 원인들에 대해 소개했다.
◇ 목에 이물감이 동반한 기침 ‘후비루증후군’
주로 비염, 부비동염, 비인후염에 의해 기침이 발생하는 후비루증후군은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목뒤로 끊임없이 넘어가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한다.
누운 자세에서 더욱 기침의 양상이 심해져 수면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후비루 증후군은 과도한 음주와 흡연 후에 더욱 심해지며 비염이나 축농증, 찬공기 등에 노출됐을 때도 증상이 심해진다.
◇ 쉰 목소리와 함께 속이 쓰리다 ‘위식도역류’
위식도역류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인후두를 자극해 기침이 나오게 되는 질환으로 주로 쉰 목소리를 동반하기도 한다.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과 함께 가슴과 속이 쓰리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 가래 없이 나오는 기침 ‘천식’
기침증세의 대표적인 질환이 천식이다. 전형적인 천식은 기침, 호흡곤란, 천명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데 ‘기침형 천식’은 주로 기침만의 증상이 나타나는 천식이다.
가래 없이 나오는 기침을 주로 호소하게 되며 감기나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기도 염증이 악화된다. 또 담배연기나 찬 공기에 노출될 경우 기침이 더욱 심해진다.
◇ 상습 음주, 흡연자 ‘천식’
이와 함께 평소 흡연을 오래 한 사람들이 많이 호소하는 질환인 만성기관지염에 의해서도 기침증세 유발된다. 장기 흡연자들의 경우 가래 끓는 소리와 함께 기침을 하게 되며, 대부분의 흡연자는 만성기관지염을 앓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내과 이향림 과장은 “만성 기침증세를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원인질환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증세가 3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면밀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과장은 “대부분 만성기침의 원인이 흡연과 음주로 인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흡연과 음주를 삼가는 것이 적극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기침은 몸의 반사작용의 한가지로 호흡기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자극성 물질, 또는 기도를 막고 있는 물질을 밖으로 뱉어내려는 작용이다.
기침의 원인이 감기와 같은 단일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기관지 천식과 후비루가 같이 있거나 위식도 역류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한 가지 질환만 치료해서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정확하게 원인을 규명해서 치료해야 한다.
서울시북부병원은 13일 이 같은 기침의 다양한 원인들에 대해 소개했다.
◇ 목에 이물감이 동반한 기침 ‘후비루증후군’
주로 비염, 부비동염, 비인후염에 의해 기침이 발생하는 후비루증후군은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져 목뒤로 끊임없이 넘어가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한다.
누운 자세에서 더욱 기침의 양상이 심해져 수면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후비루 증후군은 과도한 음주와 흡연 후에 더욱 심해지며 비염이나 축농증, 찬공기 등에 노출됐을 때도 증상이 심해진다.
◇ 쉰 목소리와 함께 속이 쓰리다 ‘위식도역류’
위식도역류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인후두를 자극해 기침이 나오게 되는 질환으로 주로 쉰 목소리를 동반하기도 한다.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과 함께 가슴과 속이 쓰리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 가래 없이 나오는 기침 ‘천식’
기침증세의 대표적인 질환이 천식이다. 전형적인 천식은 기침, 호흡곤란, 천명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데 ‘기침형 천식’은 주로 기침만의 증상이 나타나는 천식이다.
가래 없이 나오는 기침을 주로 호소하게 되며 감기나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기도 염증이 악화된다. 또 담배연기나 찬 공기에 노출될 경우 기침이 더욱 심해진다.
◇ 상습 음주, 흡연자 ‘천식’
이와 함께 평소 흡연을 오래 한 사람들이 많이 호소하는 질환인 만성기관지염에 의해서도 기침증세 유발된다. 장기 흡연자들의 경우 가래 끓는 소리와 함께 기침을 하게 되며, 대부분의 흡연자는 만성기관지염을 앓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내과 이향림 과장은 “만성 기침증세를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원인질환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증세가 3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면밀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과장은 “대부분 만성기침의 원인이 흡연과 음주로 인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흡연과 음주를 삼가는 것이 적극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xfi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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