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관상동맥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단지 약간의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또한 운동을 더 많이 하면 할 수록 이 같은 이로움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주 당 150분 가량의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을 많이 하면 할 수록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은 더 낮아져 가량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주 당 300분 가량 할 경우에는 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20% 낮아진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비록 주 당 2시간 30분 이하 운동을 하더라도 하여간 운동을 하는 것이 전혀 하지 않는 것 보다는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는데 보다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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