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임신중 고혈압은 전 세계 모성사망과 태아사망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바 10일 로욜라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한 여성들이 임신을 하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omen's Health'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이 같은 여성들을 미리 조기 진단 치료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예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유발고혈압 증후군은 자간전증과 자간증및 HELLP(hemolysis, elevated liver enzymes and low platelet count)라는 드물지만 중증 질환을 포함하고 있다.
자간전증은 고혈압과 단백뇨를 주 증상으로 하는 인체내 여러 기관이 연관된 장애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태아와 산모 모두에서 중증 치명적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중증인 경우에는 자간증 환자들은 소변량이 줄고 폐부종과 간기능 부전및 혈소판감소증이 생기고 그 밖에도 정신 상태가 변화며 기타 다른 뇌 증상이 유발된다.
또한 환자들은 두통과 시력 저하, 실명 혹은 간질 등의 증상 까지 유발될 수 있다.
자간전증은 자간증이나 HELLP로 진행할 수 있는 바 특히 경련을 경험했거나 혼수가 생긴 적이 있는 사람들이 자간증이 잘 발병한다.
HELP 질환은 출혈과 간장애및 고혈압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태아와 산모 모두에 해로울 수 있다.
연구팀은 "자간전증과 자간증 모두 미국내 모성 사망과 태아 사망의 주 원인일 수 있다"라고 밝히며 "즉각적인 조치와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이 같은 환자들은 급격히 쇠약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자간전증 위험인자를 가진 산모의 경우 임신 12-14주경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자간전증 발병 위험을 줄이고 태아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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