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
인체에 있어서 혈압은 10대 동안 가파르게 높아져 성인기 초기에는 서서히 높아지고 다시 40대에 급격히 높아지며 고령 연령에는 다시 서서히 높아지고 나이가 매우 많아졌을 때는 결국 떨어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PLoS Medicine'지에 밝힌 7-80세 연령의 총 3만37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또한 연구결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평균 혈압이 낮으며 중녁기 혈압 증가가 더 늦게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회적 경제적 상화에 따라 변하는 인자인 생활습관과 다이어트 같은 혈압관련인자에 부분적으로 기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성인기 초기에는 남성들이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 보다 혈압이 높지만 중년기 혈압 증가 속도는 여성들이 더 빨라 결국 노년기 혈압은 양성에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로 염분 감수성에 폐경 연관 영향에 부분적으로 기인하는 것으로 규명됐다.
연구팀은 "마지막으로 체질량지수가 생을 통한 혈압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이번 연구결과 다시 한 번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lovel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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