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결막염, 로타바이러스 장염 등 주의해야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5월 중순부터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빠르게 시작되어 이어지고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영·유아들은 계절의 변화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약해져 로타바이러스 장염, 수족구병 등의 전염성 질환 및 피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31일 네이브키즈 연세 소아청소년과 손영모 원장은 “5세 이하의 영·유아들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시기에 여러 전염성 질환 및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다가오는 초여름을 대비해 챙겨야 할 전염성·피부 질환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행성 결막염, 영·유아와 가족 모두 청결 유지해야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눈의 결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면서 눈곱이 끼는 등 이물감이 느껴진다. 특별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항생제 안약으로 치료를 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바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가족끼리 같은 수건, 비누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경우 아프고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자주 눈에 손을 갖다 댈 수 있다.
하지만 손으로 눈을 만지면 손에 있는 각종 세균이 눈에 들어가 각종 트러블을 유발시켜 증세가 더욱 악화되므로 유의하도록 한다.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 생후 2,4,6개월 3회 백신 접종으로 예방
영·유아 장염의 가장 주된 원인은 바로 로타바이러스다.
보통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데, 최근에는 5월 말까지도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예방이 요구시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급성 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 20주차 자료에 따르면 급성 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 4종 중 로타바이러스가 61%의 검출률을 보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며칠 감기 기운이 있는 듯하더니 1~2일이 지나면서 하루에 10회 이상의 구토와 심한 설사에 시달린다면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최대 5회까지 중복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비누와 소독제에 대해서도 내성이 있고 일단 감염된 이후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
따라서 사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중 가장 많은 균주를 포함한 다가백신인 ‘로타텍’은 로타바이러스 질환의 주 원인인 G1, G2, G3 등 5가지 혈청형을 직접 포함해 다양한 타입의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우리나라에서 예방범위가 95%로 가장 넓은 ‘한국형 백신’이다.
백신은 총 3회 접종으로 생후 6주부터 15주 이전에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생후 8개월 안에 3회 접종을 완료하도록 한다. 다만, 접종시기를 놓치면 접종이 어렵기 때문에 생후 2, 4, 6개월에 소아마비, DPT 등의 필수 예방접종과 함께 접종하면 수월하다.
손영모 원장은 “로타바이러스는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 타입이 달라지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시기별·지역별로 다양한 타입의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한다”며 “영·유아의 부모는 백신 접종 전, 2가지 이상의 균주를 포함해 예방범위가 넓은 다가백신인지를 확인한 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영·유아들은 계절의 변화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약해져 로타바이러스 장염, 수족구병 등의 전염성 질환 및 피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31일 네이브키즈 연세 소아청소년과 손영모 원장은 “5세 이하의 영·유아들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시기에 여러 전염성 질환 및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다가오는 초여름을 대비해 챙겨야 할 전염성·피부 질환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행성 결막염, 영·유아와 가족 모두 청결 유지해야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눈의 결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면서 눈곱이 끼는 등 이물감이 느껴진다. 특별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항생제 안약으로 치료를 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바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가족끼리 같은 수건, 비누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경우 아프고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자주 눈에 손을 갖다 댈 수 있다.
하지만 손으로 눈을 만지면 손에 있는 각종 세균이 눈에 들어가 각종 트러블을 유발시켜 증세가 더욱 악화되므로 유의하도록 한다.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 생후 2,4,6개월 3회 백신 접종으로 예방
영·유아 장염의 가장 주된 원인은 바로 로타바이러스다.
보통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데, 최근에는 5월 말까지도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예방이 요구시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급성 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 20주차 자료에 따르면 급성 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 4종 중 로타바이러스가 61%의 검출률을 보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며칠 감기 기운이 있는 듯하더니 1~2일이 지나면서 하루에 10회 이상의 구토와 심한 설사에 시달린다면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최대 5회까지 중복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비누와 소독제에 대해서도 내성이 있고 일단 감염된 이후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
따라서 사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중 가장 많은 균주를 포함한 다가백신인 ‘로타텍’은 로타바이러스 질환의 주 원인인 G1, G2, G3 등 5가지 혈청형을 직접 포함해 다양한 타입의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우리나라에서 예방범위가 95%로 가장 넓은 ‘한국형 백신’이다.
백신은 총 3회 접종으로 생후 6주부터 15주 이전에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생후 8개월 안에 3회 접종을 완료하도록 한다. 다만, 접종시기를 놓치면 접종이 어렵기 때문에 생후 2, 4, 6개월에 소아마비, DPT 등의 필수 예방접종과 함께 접종하면 수월하다.
손영모 원장은 “로타바이러스는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 타입이 달라지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시기별·지역별로 다양한 타입의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한다”며 “영·유아의 부모는 백신 접종 전, 2가지 이상의 균주를 포함해 예방범위가 넓은 다가백신인지를 확인한 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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