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요가가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을 앓는 여성에서 스트레스호르몬 농도를 조절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메디컬뉴스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텍사스대학 연구팀은 최근 단순한 스트레칭 만으로도 피로를 개선할 수 있으며 요가호흡과 요가자세, 명상, 이완요법을 병행할 경우에는 신체기능이 개선되고 전신건강 역시 좋아지며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졸 역시 낮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평균 연령 52세의 병기 0-3기 유방암 여성 163명을 대상을 연구를 수행한 바 연구결과 방사선 치료후 요가 프로그램과 스트레칭을 한 사람들이 피로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사선 치료 1개월, 3개월, 6개월 후 치료중 요가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이 신체기능및 전신건강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들 모두 암을 겪은 후 보다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느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요가에 참여한 여성들이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졸이 현저하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요가가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중 스트레스가 유방암 환자의 예후를 나쁘게 할 수 있는 바 이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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