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편두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간질약물을 복용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선천성 구강기형이 발병할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 FDA는 존슨앤존슨사의 토파맥스등의 토피라메이트 약물을 복용한 산모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선천성 구개나 구순 기형이 발병할 위험이 20배 높다라고 밝혔다.
연구결과 다른 간질약을 복용한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 구개나 구순 선천성기형이 0.38-0.55%에서 발생하는 반면 토파맥스를 복용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에는 1.4%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의료진들이 이 같은 위험성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약물을 처방시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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