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어유가 풍부하게 든 식사를 하는 것이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에 있어서 매우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만 약 500만명 가량이 앓고 있는 알즈하이머질환을 유발하거나 발병에 영향을 주는 물질은 총 5가지 물질이 규명되어 있는 바 이 같은 물질들은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같은 환경적 인자들과 연관이 있다.
1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신경과학저널'에 이 같은 5가지 물질중 체내 모두에서 발견되는 유전자인 apolipoprotein E. 유전자에 의해 생성되는 APOE 라는 한 물질에 대해 조명했다.
연구팀은 APOE 가 좋은 APOE 유전자와 APOE4 라는 나쁜 APOE 유전자 두 종으로 부터 생성된다라고 밝히며 알즈하이머질환 발병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진 APOE4 를 가진 동물에서 식사와 환경적 인자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비록 전임상단계의 결과지만 오메가-3-지방산이 많이 함유되고 콜레스테롤은 적게 함유된 식사가 APOE4 유전자의 나쁜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동은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했으며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좋은 식습관이 나쁜 유전자의 해로움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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