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카페트나 옷, 가구및 기타 표면에 남아 있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담배 연기 잔유물에 의해 유발되는 이른 바 3차 흡연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에 있어서 담배를 피는 다른 사람에 의해 유발되는 2차 흡연 뿐 아니라 3차 흡연 역시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3차 흡연시 니코틴이 실내 공기와 가구나 옷 등의 표면속 오존과 반응 다른 오염물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카페트 위를 기어 다니는 아이들이나 소파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및 3차 흡연에 의해 오염된 식품을 먹는 사람들이 이 같이 생성된 오염물질에 노출 건강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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