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15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밝힌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20세 때 부터 80세 까지 추적관찰할 결과에 의하면 어떤 연령대건 뚱뚱한 남성들이 비만이 아닌 사람들 보다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으며 20살 때 뚱뚱한 것은 60세 이후 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건강한 체중에 대한 기준 이상을 넘어 체질량지수가 한 단위 씩 높아질 시 마다 조기 사망할 위험 역시 10% 씩 증가하며 이는 평생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종합할 시 뚱뚱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뚱뚱한 사람들이 8년 가량 일찍 사망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평생동안 건강한 체중조절에 신경써야 하고 특히 20대의 젊은 나이에 각별히 체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eggzzan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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