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5일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이 밝힌 18~69세 연령의 자살기도를 한 적이 있는 165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살기도를 한 주에 악몽을 꾼 사람들이 향후 다시 자살을 기도할 가능성이 3배 가량 높았다.
더구나 자살 기도후 두 달이 지나서도 악몽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이 같은 위험이 더 커 2차 자살기도를 할 위험이 5배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다른 수면장애는 자살기도 재발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자살을 기도했던 환자들중 약 89%가량이 어떤 형태든 수면장애가 나타났다.
이 중 가장 흔한 수면장애는 잠들기 어려운 증상이었으며 뒤를 이어 잠을 유지하지 못하는 증상, 악몽,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증상이 흔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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